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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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 3연패 불발, 우크라 우승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우도첸코(25)가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3명은 입상에 실패했다. 유다윤, 아나 임, 최송하 등 3명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는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에서 모두 6위 이내에 못 들었다.한국은 최하영(첼로, 2022년), 김태한(성악, 2023년) 등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입상은 무산됐다. 다른 부문에서는 홍혜란(성악·2011년), 황수미(성악·2014년), 최하영(첼로·2022년), 김태한(성악·2023년) 등이 우승한 바 있다.지금은 폐지된 작곡 부문 경연에서는 조은화(2009년), 전민재(2010년)가 우승했다.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최(23)와 줄리안 리(24)는 각각 3위와 5위에 입상했다. 2001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엘리 최는 만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일찌감치 ‘바이올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5위를 차지한 줄리안 리는 미 시카고 아카데미 음악원을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줄리안 리 역시 7세 나이에 미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일찌감치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다.우승은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5)가 차지했다. 우도비첸코는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한 해씩 차례로 돌아가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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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군가합창단, '의병의 날' 국립극장서 정기연주회대한민국군가합창단(단장 권태오)이 1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예비역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영웅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선정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국군 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쳐졌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오랫동안 군복을 입었던 예비역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에 헌신했던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남성합창단이다. 지난 2015년 전 국방장관 김태영, 서울대 사회학과 홍두승 명예교수 등이 중심이 돼 발족된 후 COVID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특히 국군의 날 기념행사, 6.25추모공연 등 국가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2023년에는 태국참전용사 위문공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국군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영웅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선정한 ‘기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귀에 익은 유명 군가 외에도 비목, 판코리아 등 국민가요와 국내, 외 민요를 선사했다. 공연 기금은 각 기업의 후원과 협찬, 단원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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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강제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을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설전시장(대나무정원)에서 개막된 이번 사진전은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과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주관한다. 전시되는 사진은 ▲고려인 이주사 ▲생활사 ▲집단농장 현장 ▲모국어 문화기관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또 대한민국 최초·유일의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인 고려인문화관과 카자흐스탄국립대 아시아연구소가 소장한 100여 장의 사진 기록물을 전시한다.특히, ‘집단농장 현장’ 사진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것으로, 강제이주 후 집단농장 시절 고려인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토굴집 앞 어깨동무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음 짓는 아이들. 트랙터로 밭을 가는 농업기사. 감자를 수확하는 여성 조합원들, 한국 전통과 중앙아시아 문화가 어우러진 고려인 생활사·고려인 문화의 정수인 고려극장·고려일보 전성기 기록 등도 다채롭게 담겨 있다. 격변하는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 고려인들이 겪은 가족사, "너희들은 우리의 제자다. 우리는 제자들을 버려둘 수 없다. 우리는 너희와 함께 가겠다." 고 말하며 1937년 강제이주열차에 탄 고려사범대학 유대인학장 보이찌크 교수의 ‘눈물겨운 휴먼 드라마’ 등 다양한 숨은 역사와 이야기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 김블라디미르 시인, 김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 아시아연구소장,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고려인마을 전담여행사 ㈜동행투어 최창인 대표, 정진산 고려인마을해설사 회장, 고려인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고려인이주 160주년 기념사업추진회 임채완 공동대표, 김순흥 광주대 명예교수, 홍인화 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등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 선조들의 피어린 삶과 잊혀진 독립전쟁의 역사를 회복하기 위한 사진전이 개최돼 정말 기쁘다” 며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광산구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등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광산구와 고려인·한인1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주최하고,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과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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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의병의 날 '태극기 그리기대회' 개최1일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의병의 날'을 맞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극기 색칠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사)고려인마을(회장:신조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의병의 후예'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숭고한 의병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알고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습득해 자신들이 색칠한 태극기를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을 중앙에 조성된 홍범도공원을 찾아 장군 흉상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재연행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광주이주 고려인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낯선 이국땅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빛도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정신을 몸과 마음으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스베타(73세)씨는 "태극기를 그리는 동안 어릴 적 할아버지가 비밀리 숨겨놨던 태극기를 꺼내 펼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되살아나 슬펐다” 며 "이제 조국에 돌아와 태극기를 마음껏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고 말했다. 신조야 회장은 "오늘은 의병의 날이다. 고려인은 의병의 후예들이다. 우리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뜨거운 의병정신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은 노인돌봄센터 태극기 색칠하기 행사에 이어, 오는 5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외 지역아동센터 이용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태극기 그리기대회'를 개최해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을 모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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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애국창가 수록 ‘애국가’와 ‘한영서원가’의 가치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이 노래책은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것으로, 서문과 총 77편이 수록되었다. 당시 국내외 민족운동 진영에서 부르던 애국창가를 정리, 등사본으로 출판한 것이다. 악보가 붙은 애국창가집은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선의 독립과 애국, 일본에 대한 저항의지 등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다양하고 풍요로운 악곡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여러 편의 애국가와 국민가, 거국가, 정신가, 한영서원가 등 77 편의 애국적·저항적 창가가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악곡이 서양의 장·단 음계를 기초로 하고 있지만 방아타령과 같은 민요조의 악곡도 포함되어 있어 당시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자료는 시기와 내용, 그리고 서문의 ‘압수’ 사실 등을 통해 볼 때 1916년 탄압을 받은 <한영서원창가집>이 저본(底本)인 것으로 파악된다. 1917년 4월 5일자 신한민보 에 실린 ‘한영셔원(韓英書院) 학三十명을 포박–창가를 출판한 혐의’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경성 경무총감부는 작년(1916) 세하에 송도 한영서원 생도 30명을 포박하였는데 25명은 그동안 방송(석방)되고 아직 옥에 매여 있다더라.”라고 기사화되어 있다. 이는 1906년 개성에 세워졌던 민족학교 한영서원에서 발간한 창가집 때문에 학생들을 30명이나 포박하여 구속시켰다는 것인데, 그 중 5명은 그 때까지 감옥에 있으며 혐의는 "신창가를 속사판으로 출판한 까닭”이라고 하였다. 곧 한영서원 창가집 사건을 말한 것이다. 그동안 밝혀진 한영서원 창가사건은 대략 다음과 같다. 1914년 한영서원 교사 신영순(申永淳)·이상춘(李常春) 등이 배일사상 양성에 일조하고자 국권회복을 고무하는 창가 편찬을 협의하였다. 신영순·이상춘은 수편의 애국창가를 작가(作歌)하고 동간도에서 창가를 수집하여 갖고 있던 이경중 목사에게서 제공 받아 윤치호가 지은 ‘애국가’를 포함하여 1914년 8월, 제1권 40부를 인쇄하여 한영서원 및 호스돈여학교 생도에게 발매·반포하였다. 이어 1915년 9월, 다시 제2권 90책을 인쇄·반포하였다. 1916년 신영순·이상춘 등 6명은 이 사건으로 보안법위반 및 불경죄로 피체 되었으며 이후 음악교사 정사인(鄭士仁), 학감 이만규(李萬珪), 음악대 생도 10명, 사립 호수돈여숙 교사 등 22명이 추가로 피체 되었다. 음악교사와 생도들은 창가를 연주한 행위를, 윤자형(尹滋亨)과 이치선(李致善)은 1912년 10월 이와 유사한 창가집을 편찬한 사실을, 그 외는 창가집의 배포와 관련된 활동을 문제시하였다. 이상과 같이 한영서원에서는 여러 차례 애국창가집을 발행하여 유포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애국가’를 윤치호 작으로 인식하고 있었음도 알 수 있다. 창가집 편찬 취지에 대해 밝힌 내용을 다음과 같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국민정신에 있고 국민의 정신을 감발(感發)하는 것은 가곡이 제일이다. 고(故)로 구미제국에서는 거벽(巨擘)의 시인 및 음악가의 미묘한 시조와 가곡으로서 국민의 정신을 함양한다고 한다. … 현시 유식대가의 저작에 계한 미묘한 가곡이 적지 않으나 각지에 산재해서 통일되지 못해 … 가곡 백여 종을 수집편찬하여 … 청년동지에게 소개한다” 국가흥망성쇠는 곧 국민정신에 있다고 인식하고 이를 중요시하면서 그 함양을 위해 독립군가·애국가를 모아 창가집을 만들었음을 밝혔다. 그리하여 이같은 취지를 담은 애국창가를 수집·정리했다고 밝혔다. 바로 이 취지를 따라 국내에서 압수처분을 당해 인멸될 노래들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다시 출판한 것이 이 <애국창가>이다. 그러므로 국가 기록유산으로 지정함은 당연하다. 이 <애국창가>의 가치는 여러 측면에서 규명되어야 하지만 우선 ‘애국가’ 작사자와 관련하여 본다면 다음 두 가지 점에서 주목을 하게 된다. 우선 하나는 실물이 전하지 않는 <한영서원창가집>의 존재를 알려준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현 애국가의 수록 배경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둘은 윤치호 작사 ‘한영서원교가’의 존재를 확인시켜 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애국가와의 관계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당연히 이들 사정은 윤치호의 현 애국가 작사 사실을 보강해 준다는 사실에 있다. 이 자료의 목차에서 보듯이 현 애국가(37장)와 함께 ‘한영서원가’(제18장)가 수록되어 있다. 이로써 <애국창가>가 한영서원과 직결됨을 알 수 있고, 결과적으로 한영서원에서 발간하여 사건이 된 <한영서원창가집>의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77편은 모두 교육적이고, 애국적이고, 기독교적인 작품들이다. 총독부관보를 통해 1910년 음악통제 기록을 보면 내부고시 제32호와 제38호를 통해 출판법 위반을 근거로 창가집과 악전교과서의 발매금지와 압수 사례가 확인된다. 이성식저작 중등창가(李聖植著作 中等唱歌)와 이기종 저작 악전교과서(李基鍾著作 樂典敎科書)가 확인되는데, 1915년에는 기독교 등의 종교계 포교 노래에 대한 통제가 가해졌다. 포교규칙(布敎規則/ 朝鮮總督府令 제83호)의 발효로 창가의 보급처였던 종교계가 통제를 받아 애국창가 가창과 보급도 규제를 받은 것이다. 이런 사정이었으니 1915년 발행된 <한영서원창가집>도 당연히 압수를 당할 수밖에 없었고, 출판, 유포, 가창 관련자들이 피체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시기 애국가는 분명한 대표적인 금지곡이었다. 1941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단행본 금지 목록> 중에서 1910년대에 금지된 노래책만 하더라도 10여 종이 되는데, 여기에 <찬미가>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 당연히 애국가도 금지곡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애국창가> 제37장에 현 애국가 4절이 악보와 함께 수록되었다. 그런데 이 애국가 제4절 가사 첫 행 "이 긔샹과 이마암으로”에 ‘마암’을 ‘맘’으로 붙여 부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유일한 표기인데, 이것은 1908년 재판 윤치호 역술 <찬미가> 제14장만의 고유의 표기이다. 이를 확인함으로서 애국가는 1908년 <찬미가>→ 1914년 <한영서원창가>→ 1916년 <애국창가>로 이어 수록, 전승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한영서원가’의 존재 가치이다. 이 <애국창가>에서 처음 확인되는 노래이다. 악보 밑에는 윤치호와의 관계를 이렇게 부연하고 있다. 즉, "이 노래는 윤치호박사의 성력으로 송도에 건축한 한영서원(韓英書院 THE AK SCHOOL)에서 부르는 노래외다”라고 하였다. 윤치호와 한영서원가의 관계를 밝힌 것으로, 윤치호의 작사임을 시사한 것이다. 제18장 ‘한영셔원가’ 가사와 악보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포사랑을 일월같은 우리목적 높이 세우세 활발한 기상으로 앞서나가세 항영서원만만세라 만세만세한영서원(후렴) 2 산도높고 물도곱은 천고왕도에 만국통한 우리위치 넓이 빛나네 3 지덕체육 고루 배고 공업발달은 사내다운 우리 사업즐겨 힘쓰세 4 내스스로 돕는사람 하늘돕나니 용감스러운 우리청년 앞서나가자 기독교 찬양가적이며 애국계몽가적이다. 하나님의 절대 권세로 만국통한의 국권을 높이 세우자는 전형적인 구한말 교가의 풍모이다. 신앙의 힘으로 한영서원의 기상을 염원하였다. 주목하는 것은 제1절 첫 행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포사랑을”에서 ‘하나님’을 내 세운 것이다. 이 ‘하나님(황천)’은 <찬미가> 수록 청작 3편 찬미가 제1장(KDREA), 제10장(무궁화노래), 제14장(현 애국가)에 공통으로 나오는 술어이다. 이를 통해 볼 때 3편의 애국찬미가 와 주제 지향성(directivity)과가사의 응결성(cohesion)이 확인됨으로서 동일 작가 작품임을 알게 한다. 동일계열 작품에 대한 여부는 횡적으로는 분포상(分布狀)이 확인되어야 하고, 종적으로는 시계열상(時系列狀)이 확인되어야 한다. 3편의 애국찬미가와 한영서원가의 관계는 이를 분명히 입증하고 있다. 이로써 이 4편의 노래는 윤치호 작사임이 입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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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4 문화의 달 행사' 10월 광한루원전북 남원시는 '남원 전통과 퓨전의 소리 풍류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 대표 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를 기획하고 '범 내려온다'를 연출한 한국관광공사의 오충섭 전북지사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총괄 감독에는 국악이론 연구, 공연기획, 전통예술 정책 개발 등 현장과 이론 분야를 넘나들며 국악 진흥에 기여해 온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이 맡고, 개막식, 창극, 판소리, 농악 등 전통 콘텐츠와 퓨전을 융합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남원시는 공모 평가를 통해 지난 3월 29일 전주MBC프로덕션(대표 김차동)을 주관 수행단체로 선정한 바 있다. 4월 19일에는 남원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대한민국 문화의달 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5월 22일 제1차 실무회의를 여는 등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전통 명품 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방문해 전통 음악과 춤, 소리 등 모든 것이 새롭게 하나되는 10월의 축제를 남원에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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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선정 역대 최고 한국 영화 1위에 김기영 감독 '하녀'고(故) 김기영(1919∼1998) 감독이 연출한 '하녀'가 영화인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한국 영화 1위에 올랐다. 한국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이 31일 공개한 '한국영화 100선' 자료에 따르면 '하녀'(1960)는 10년 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학계, 언론, 창작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영화인 2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6∼8월 투표가 이뤄졌다. 영상자료원이 해당 조사를 실시한 건 2006년,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조사에서 7위에 자리했던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은 2위로 뛰어올랐다. 3위는 한국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2019)이 차지했다. 봉 감독은 10위권 내에 '살인의 추억', '기생충' 두 편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 역시 '올드보이'(2003)가 5위, '헤어질 결심'(2022)이 공동 8위에 올라 두 편의 영화를 10위 안에 진입시켰다. 박 감독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100위 안에 올린 감독이기도 하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 '복수는 나의 것'(2002),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 등 7편이 '한국영화 100선'에 들었다. 임권택 감독이 6편, 이만희·이창동 감독이 각 5편, 김기영·배창호·봉준호 감독이 각 4편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영화 100선' 최다 출연 배우는 송강호와 안성기로 각각 10편에 출연했다. 여자 배우 중에선 배두나가 4편에 출연해 가장 많았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2000년대 이후 제작된 영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24편, 2010년대 14편, 2020년대 1편 등 21세기 제작 영화 39편이 100위 안에 선정됐다. 반면 1940∼1960년대 제작된 영화는 2013년 조사에서는 34편이었지만 이번에는 16편으로 급감했다. 이번 조사에선 여성 감독들의 약진 또한 두드러졌다. 2013년에는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5)이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에는 총 9편의 여성 감독 영화가 100위 안에 들었다.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1955),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2013) 등이다. 영상자료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한국영화 100선' 특집 도서를 발간한다. 선정작의 리뷰와 해석 등이 담긴다. 다음은 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 상위 10위 선정작. ▲ 1위 = 김기영 감독 '하녀'(1960) ▲ 2위 =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2003) ▲ 3위 = 봉준호 감독 '기생충'(2019) ▲ 4위 = 유현목 감독 '오발탄'(1961) ▲ 5위 =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2003) ▲ 6위 = 하길종 감독 '바보들의 행진'(1975) ▲ 7위 = 이창동 감독 '시'(2010) ▲ 공동 8위 =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2022) ▲ 공동 8위 = 허진호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1998) ▲ 10위 = 홍상수 감독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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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무료공연 ‘ 페스티벌 99.9’...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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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오페라 소재 공모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중 친화적이고 참신한 창작오페라 소재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수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독창성, 작품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재는 창작오페라 제작과 공연에 활용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yunic@dgfca.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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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흠뻑쇼' 전국 9개 도시 찾아간다…6월 원주서 시작가수 싸이의 대표적인 콘서트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가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원주, 광주, 대구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소속사 피네이션이 31일 밝혔다. ‘싸이흠뻑쇼 2024’는 오는 6월 29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싸이흠뻑쇼 2024’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도 싸이는 ‘싸이흠뻑쇼 2024’를 통해 ‘대중가수’의 자부심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메가 히트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싸이흠뻑쇼'는 시원한 물과 함께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콘서트다. 예매는 6월 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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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순국 88주기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아산시는 지난 30일 송악면 소재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조일교 부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가족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를 가졌다.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곽한일 의병장 추모제는 곽한일 의병장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사물놀이패 공연, 곽한일 선생의 약력 보고, 추모 공연, 추도사, 헌시 낭송,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는 곽한일 의병장의 유품 전시와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온양문화원 무용단과 리틀콰이어 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도 펼쳐졌다.이날 추모제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우리는 곽한일 의병장의 값진 활동을 기억하고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순국선열의 찬란한 애국혼을 지킬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아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곽한일 의병장은 1896년 경기도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의병을 이끌고 곳곳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1907년부터는 국권회복운동의 방향 모색, 대한독립의군부의 조직 구성, 의군부원 모집과 군자금 모금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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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내일 발표…한국 3연패 주목세계 최고 권위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가 2일(한국시간) 오전 발표된다. 올해 대회 결선에 3명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진출하면서 2022년 같은 대회 최하영(첼로), 지난해 김태한(성악)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명의 '클래식 샛별'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8시께부터 벨기에 브뤼셀 시내에 있는 보자르 공연장에서 이날 연주하는 결선 진출자 2명의 무대가 끝난 뒤 우승자를 발표한다. 통상 심사위원단은 일주일간 치러지는 결선의 마지막 날 모든 무대가 종료되고 1∼2시간 동안 현장에서 비공개 논의를 거쳐 당일 자정께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 역시 비슷한 시각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결선에 오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는 유다윤(23), 아나 임(30), 최송하(24) 등 3명이다. 전체 진출자는 총 12명으로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 카자흐스탄 1명이다. 결선 진출자들은 지정곡과 자유곡 등 두 곡을 연주해야 한다. 특히 12명에게 공통 제시된 지정곡 해석 역량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지정곡은 프랑스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티에리 에스카이쉬의 초연곡이다. 이를 위해 결선 진출자 12명은 지난 한 주간 브뤼셀 외곽에 있는 클래식 고등교육·에이전시 기관인 '뮤직 샤펠'에서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채 연습에 매진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만의 독특한 규칙이다. 이미 결선 무대를 모두 마친 한국인 3명은 현지 매체로부터 대체로 호평받았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현지 불어권 매체 르스와르는 유다윤의 지정곡 연주에 대해 "환상적인 도입부 연주를 들려줬다. 순수한 음악적 기교가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연주자"라고 호평했다.이 매체는 아나 임의 경우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리와 조화를 잃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줬다"며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더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22년 같은 대회 첼로 부문 우승자 최하영의 동생인 최송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르스와르는 "최송하는 놀라울 만큼 여유로운 연주를 펼쳤다"며 무대가 끝난 뒤 기립 박수가 나왔다고 전했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젊은 음악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행사로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부문이 번갈아 개최된다.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콩쿠르로 꼽힌다.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 5천 유로(약 3천500만원)가 수여된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2015년 임지영이 지금까지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다. 다른 부문에서는 홍혜란(성악, 2011년), 황수미(성악, 2014년), 최하영(첼로, 2022년), 김태한(성악, 2023년) 등이 우승한 바 있다. 지금은 폐지된 작곡 부문 경연에서는 조은화(2009년), 전민재(2010년)가 우승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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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남의진 항일 의병 추모제‘산남의진 호국선열 추모제’가 오는 1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민속박물관 내 제남헌 일대에서 의병의 날을 맞아 지역 출신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다.‘산남의진’이란 1906년 3월부터 1911년 9월쯤까지 영남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본의 침략에 항쟁한 의병조직을 말한다. 산남의진은 정용기 1대 대장, 정환직 2대 대장, 최세윤 3대 대장 등 3대에 걸쳐 무장투쟁을 벌였다.국가유산청, 경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최세윤의병대장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병활동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산남의진 의병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의병들의 활동내용을 미션으로 찾아 추모제를 방문하며 간접적으로 의병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산남의진 어린이 의병 보물찾기 △산남의진 어린이 의병들의 추모제단 미션활동하기 △산남의진 의병 518위 추모제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제남헌은 조선시대 관아 동헌건물로 한말 의병 항왜혈전 기념비가 있는 의미있는 장소”라며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 유공자들의 이야기와 숨은 호국에 대한 활동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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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7개 대학축제 무대 수익금 전액 기부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한 그룹 뉴진스가 대학축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26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25일 팬 소통 어플리케이션 '포닝'을 통해 "뉴진스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총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선다"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전날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조선대, 28일 동의대와 부산대, 30일 동국대와 세종대, 31일 중앙대 축제에 출연한다. 뉴진스는 축제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은 물론 'ETA'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새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와 중국 QQ뮤직 3개 분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11개 국가 '데일리 톱 송'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음반은 발매 첫날 81만 장 넘게 팔리며 팀 통산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앞뒀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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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문화도시박람회' 개막…마임축제 도깨비난장 연계(종합)'2024 문화도시 박람회'가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 박람회는 춘천시를 비롯해 전국 문화도시 28곳이 주요 성과와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또 연말 최종 지정을 앞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방자치단체가 비전과 사업계획을 홍보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박람회는 앞서 지난 30일 오후 문화도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실무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이날 오후 7시 공식적인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환영사와 축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이 이미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도시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표현하고 특징을 살려내느냐의 유일한 해답은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가 지역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모든 지역이 문화를 통해 특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문체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된 '춘천마임축제'와 '문화도시 박람회' 등 지역 문화관광 거점을 둘러봤다. 그는 매월 전국 각지의 로컬100 현장을 찾아 지역 방문을 촉진하는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 장관은 지역 문화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빈집 활용 프로젝트 '모두의 살롱'을 둘러보고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커뮤니티공간인 '도시가 살롱' 대표 등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석한 각 홍보부스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전시장에서 "춘천은 4년 차 문화도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박람회 한쪽에 마련된 케이팝(K-P0P) 랜덤 플레이댄스 행사장에도 참가해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보냈다. 특히 이날 개막식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불의도시 도깨비난장'도 동시에 오픈하는 행사를 열었다. 유 장관은 문화도시 개막에 이어 문체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춘천마임축제의 도깨비 난장 개막 선언도 해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사람하는 도시-사랑하는 도시', 마임축제는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열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펼쳐 보이며, 도시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뜨거운 환대의 방식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와 전국 문화도시들과 협업 또한 축제에 힘을 싣는다. 각지에서 모인 문화도시 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미션 스탬프투어, 참여 놀이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한다. 아울러 문화도시 대표 사업인 '도시가 살롱'이 춘천 시내 20곳에서 열리며 '공지천 팝업 페스타'(6월 1∼2일)를 통해 산책로를 따라 공연과 마켓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마임축제와 연계해 '움직임 워크숍'(6월 1일)을 비롯해 초등생 대상 '우리들은 예술학년'(6월 1∼2일), '아트마켓'(6월 1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박람회의 다채로운 행사와 마임축제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는 매력도시 춘천을 흠뻑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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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 마임축제 불의도시’ ,유인촌 장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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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br>1일 백학광장서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행정안전부는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광장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 및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모 화환을 보냈으며,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참석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싸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 기념식 전에는 '3.21 두일리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백학면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는 '오천 개의 태극기'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백학광장에서는 내달 1∼7일 애국 증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의병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우리나라 곳곳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고장을 지키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선조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가치 있게 기억되며 선조들의 의로운 정신이 계승돼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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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동포 정체성 높인다…뉴저지서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미주한국국악진흥회(TASK)는 뉴욕한국문화원과 다음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아카데미 오디토리움에서 '제22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국악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게 목적이다. 주최 측은 재외동포 국악인들의 기능 향상과 한국 문화 홍보도 기대하고 있다. 경연 종목은 소리(5분), 기악(5분), 풍물(7분), 한국무용(5분) 등이다. 국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부문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 등으로 나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22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 홈페이지(https://www.taskusa.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taskusa2019@gmail.com)로 신청서 및 수상·경력 자료를 보내면 된다. 경연 심사 결과 최고 득점자에게는 국무총리상, 차점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와 비교했을 때는 수상자 수가 4명 늘어나 총 24명이 수상과 함께 상금을 받게 된다. 이경로 미주한국국악진흥회장은 "한국에서 오는 심사위원 수를 지난해보다 2배 많은 6명으로 확대해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경연대회가 끝난 후 펼쳐질 축하공연 무대도 알차게 꾸미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이 대회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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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각 지역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초록이 짙어지는 싱그러운 초여름 6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6월에는 총 35개의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매듭장,갓일, 조각장,궁시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개시연과 작품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6.20.~6.29. /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가 개최된다. 민속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무 및 태평무(6.12.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학연화대합설무 (6.18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판소리(6.20.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거문고산조(6.28. /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선소리타령(6. 25 소월아트홀) 등이 선보인다. ▲발탈(보유자 조영숙) ▲가사(보유자 이준아 ▲판소리(보유자 윤진철 박시양)▲가곡(보유자 김영기) ▲경기민요(보유자 김혜란), ▲거문고산조(보유자 김영재) 등 예능 종목 공개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어부들의 고기잡이 노동요 민속놀이인 ▲좌수영어방놀이(6.1. / 부산광역시 수영민속예술관), ▲ 전남 나주에서는 전통 쪽염색 염색장(6.28.~6.30. / 전남 나주시) 등 다양한 공개행사가 개최되어 여름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6월에는 총 25건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의례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종묘제례악(6.1/서울 종묘 영녕전)을 비롯하여, ▲살풀이춤(6.1./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양주별산대놀이(6.15./경기 양주시), ▲진도다시래기(6.1/ 전남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살풀이춤(6.1/한국문화의 집) ▲진도씻김굿(6.5/ 부산 송도해수욕장 ▲강강술래(6.7 /쏠비치 진도) ▲서도소리(6.14/전승교육사 유지숙) ▲양주소놀이굿(6.14/양주 옥정중앙호수공원) ▲승무(전승교육사 김묘선)(6.22/ 민속극장 풍류)▲대금산조(전승교육사 조철현)(6.29/민속극장 풍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갓의 작품전시와 작업과정을 시연하는 ▲갓일(6.12.~6.15. / 제주 갓전시관) 등이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 명절 중 하나인 단오(6.10.)를 맞이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6.8.~6.13. / 강원 강릉시)를 비롯하여, ▲경산자인단오제(6.8.~6.10. / 경북 경산시), ▲법성포단오제(6.8. / 전남 영광군) 등 각 지역의 다채로운 단오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가유산청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6월 공개행사 및 기획행사 일정 구 분 종 목 일 시 장 소 연락처 비 고 공개행사 수영야류 ‘24. 6. 1.(토) 12:00~18:00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051-752-2947 무료 좌수영어방놀이 ‘24. 6. 1.(토) 12:00~18:00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051-752-2947 무료 발탈 (보유자 조영숙) ‘24. 6. 1.(토) 16:00~17:30 국가유산체험센터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02-3011-2178 무료 침선장 (보유자 구혜자) ‘24. 6. 3.(월) ~ 6. 5.(수) 10:00~18: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557-8269 무료 영산재 ‘24. 6. 6.(목) 10:00~17:00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길 120) 02-392-3008 무료 두석장 (보유자 김극천) ‘24. 6. 6.(목) ~ 6. 8.(토) 10:00~16:00 창원의집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16번길 59) 055-714-7644 무료 경주교동법주 (보유자 최경) ‘24. 6. 6.(목) ~ 6. 8.(토) 10:00~16:00 경주교동법주 제조장 내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19-21) 054-772-2051 무료 가사 (보유자 이준아) ‘24. 6. 7.(금) 19:30~21:00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78 무료 옥장 (보유자 김영희) ‘24. 6. 7.(금) ~ 6. 9.(일) 10:00~16:00 더나르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81) 031-572-5720 무료 화혜장 (보유자 황해봉) ‘24. 6. 7.(금) ~ 6. 9.(일) 10:00~16:00 더나르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81) 031-572-5720 무료 석장 (보유자 이재순) ‘24. 6. 7.(금) ~ 6. 9.(일) 10:00~16:00 더나르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81) 031-572-5720 무료 가곡 (보유자 김영기) ‘24. 6. 8.(토) 17:00~19:00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78 무료 경산자인단오제 ‘24. 6. 8.(토) ~ 6. 10.(월) 11:00~21:00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68) 053-856-5765 무료 강릉단오제 ‘24. 6. 8.(토) ~ 6. 13.(목) 10:00~18:00 단오장 및 지정행사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강로1804번길 12-12) 033-643-1301 무료 승무 (보유자 채상묵) ‘24. 6. 12.(수) 19:30~21:00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02-580-3245 무료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24. 6. 12.(수) 19:30~21:00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02-580-3245 무료 소목장 (보유자 엄태조) ‘24. 6. 14.(금) ~ 6. 16.(일) 13:00~17:00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24) 053-230-3312 무료 명주짜기 ‘24. 6. 14.(금) ~ 6. 16.(일) 10:00~15:00 경주시 전통명주전시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명주길 154) 054-777-3492 무료 택견 ‘24. 6. 15.(토) 16:00~17:00 충주호암예술관 (충청북도 충주시 중원대로 3306) 043-846-4007 무료 고성농요 ‘24. 6. 15.(토) 10:00~12:30 고성읍 송학동고분군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고분로 275) 055-674-2668 무료 제주큰굿 ‘24. 6. 15.(토) 10:00~16:00 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064-702-2188 무료 학연화대합설무 ‘24. 6. 18.(화) 19:30~21: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566-4769 무료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24. 6. 20.(목) 19:00~21:00 KOUS 한국문화의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02-3011-1722 무료 판소리 (보유자 박시양) ‘24. 6. 20.(목) 19:00~21:00 KOUS 한국문화의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02-3011-1722 무료 선소리산타령 ‘24. 6. 20.(목) 15:00~17:00 소월아트홀 대극장 (성동구)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10길 9) 02-501-6277 무료 갓일 (보유자 강순자) ‘24. 6. 20.(목) ~ 6. 22.(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24. 6. 20.(목) ~ 6. 22.(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망건장 (보유자 강전향) ‘24. 6. 20.(목) ~ 6. 22.(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탕건장 (보유자 김혜정) ‘24. 6. 20.(목) ~ 6. 22.(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경기민요 (보유자 김혜란) ‘24. 6. 21.(금) 19:30~21:3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926-4177 무료 조각장 (보유자 곽홍찬) ‘24. 6. 27.(목) ~ 6. 29.(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궁시장 (보유자 김윤경) ‘24. 6. 27.(목) ~ 6. 29.(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각자장 (보유자 김각한) ‘24. 6. 27.(목) ~ 6. 29.(토) 11:00~17: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전시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3011-2153 무료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24. 6. 28.(금) 19:30~21:00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02-564-0269 무료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24. 6. 28.(금) ~ 6. 30.(일) 10:00~16:00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무숙로 571) 061-332-5359 무료 기획행사 종묘제례 ‘24. 6. 1.(토) 11:00~12:30 종묘영녕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훈정동) 영녕전) 02-765-2124 무료 종묘제례악 ‘24. 6. 1.(토) 11:00~12:30 종묘영녕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훈정동) 영녕전) 02-739-7205 무료 진도다시래기 ‘24. 6. 1.(토) 15:30~16:30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1길 6-9) 061-542-4717 무료 살풀이춤 (보유자 김운선) ‘24. 6. 1.(토) 18:00~19:30 한국문화의 집 KOUS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대치동)) 02-3011-1788 R석3만 A석2만 진도씻김굿 ‘24. 6. 5.(수) 14:00~15:30 부산 송도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061-542-4717 무료 옹기장 (보유자 김일만) ‘24. 6. 6.(목) ~ 6. 8.(토) 10:00~17:00 이포옹기가마(전승자공방)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이여로 1213-7 오부자옹기) 031-882-9334 무료 갓일 (보유자 정춘모) ‘24. 6. 6.(목) ~ 6. 8.(토) 10:00~16:00 통제영 12공방 입자방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 (문화동)) 02-3011-2153 무료 소반장 (보유자 추용호) ‘24. 6. 6.(목) ~ 6. 8.(토) 10:00~15:00 통제영12공방 화장방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 (문화동)) 055-643-0491 무료 강강술래 ‘24. 6. 7.(금) 14:00~15:30 쏠비치 진도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061-542-4717 무료 법성포단오제 ‘24. 6. 8.(토) 15:00~16:30 법성포앞바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로 8-23) 061-356-4331 무료 소반장 (전승교육사 이종덕) ‘24. 6. 11.(화) ~ 6. 19.(수) 10:00~16:00 모두의 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2길 11-9 (계동)) 02-3011-2153 무료 갓일 (보유자 장순자) ‘24. 6. 12.(수) ~ 6. 15.(토) 11:00~15:00 제주갓전수교육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904) 070-8656-6885 무료 발탈 (전승교육사 정준태) ‘24. 6. 13.(목) 19:00~20:15 고흥군 종합 문화회관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고흥군청로 1) 061-830-5114 무료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유지숙) ‘24. 6. 14.(금) 19:30~20:30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삼성동)) 070-5226-1953 무료 양주별산대놀이 ‘24. 6. 15.(토) 14:00~15:00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1399번길 47 (유양동)) 031-840-9986 무료 양주소놀이굿 ‘24. 6. 15.(토) 17:00~18:00 양주 옥정중앙호수공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로7길 108 (옥정동)) 031-879-5969 무료 구례향제줄풍류 ‘24. 6. 22.(토) 14:00~15:00 (사)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 전수관 2층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성산길 16) 061-782-8818 무료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24. 6. 22.(토) 17:00~18:00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삼성동)1층) 070-7766-8500 R석5만 S석3만 금박장 (보유자 김기호) ‘24. 6. 27.(목) ~ 6. 29.(토) 10:00~16:00 금박연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2길 24-12 (가회동)) 02-730-2067 무료 대금산조 (전승교육사 조철현) ‘24. 6. 29.(토) 16:00~17:00 민속극장 풍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삼성동) 1층) 051-912-0334 무료 강릉단오제 ‘24. 6. 29.(토) 17:00~18:00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길 1 (노암동)) 033-643-1301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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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진출한 케이-뮤지컬 '마리퀴리'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처음 진출해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런던 채링 크로스 극장 무대 위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케이-뮤지컬’이 성공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프레스 나이트’,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마리 퀴리'는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공연 제작을 지원받은 작품이다. 2021년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개최한 공연 실황 상영회를 계기로 높은 인기를 얻어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Warsaw Music Gardens Festival)’에 초청되어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상’을 받았다. 이번 세계무대 진출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재외한국문화원, 민간공연예술단체가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이며, 특히 문체부는 케이-뮤지컬의 공연예술 창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뒷받침해왔다. '마리 퀴리' ‘프레스 나이트’는 6월 7일,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열린다. 현지 언론인과 제작진, 배우들은 물론 한국 원작 출연자 옥주현, 김소향 배우가 참석해 <마리 퀴리>의 웨스트엔드 진출을 축하한다. 6월 8일, 주영국한국문화원에서는 '마리 퀴리' 한국 공연 전막 실황 상영회를 개최하고, 옥주현, 김소향 배우와 강병원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6월 10일에는 ‘갈라 콘서트’를 열어 한국 배우들과 ‘마리 퀴리’역을 맡은 에일사 데이비슨(Ailsa Davidson) 등 영국 배우들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우수한 국내 창작 작품들이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재외한국문화원이 보유한 현지 연계망을 활용해 현지 문화예술계에 우수한 국내 창작 작품을 소개하고 맞춤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케이-뮤지컬’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