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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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라!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해양정보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8월 30일(월)부터 10월 24일(일)까지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이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상위험예측 플랫폼, 해안가의 침식,풍화작용을 표현한 해시계 디자인 등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역대 수상작 일부는 해안선 무늬 접시, 여권지갑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져 실제 판매되기도 했다. 6회 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정보를 활용한 ‘안전해(海)‘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과 ‘산업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안전해(海)‘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하려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서비스 중인 ‘안전해(海)’ 앱(App)의 개선방안 또는 각종 해양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화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하려면, 국립해양조사원이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KOMC),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하는 해양정보*를 활용하여 옷, 가방, 가전과 같은 생활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서비스 등의 산업화 모델을 기획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 누리집(www.khoa.go.kr/komc)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응모된 접수작에 대해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상업성), 공익성 등을 평가한 뒤 부문별 4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11월 19일(금)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바다가 우리 생활과 아주 친숙한 공간인 만큼, 해양정보도 더 이상 특별한 정보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라는 인식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6회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 공모전 운영국(070-4453-577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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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원봉사센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관련 정책저널 발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상황 속 다양한 시민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변화 전략을 제시하고자 ‘자원봉사 정책저널’ 20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자원봉사, 확장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발간된 이번 정책저널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센터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소개하고, 현장의 실천 전략과 정책·제도의 변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 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접 대면해 활동하는 대인 서비스 활동에 대한 선호가 45.8%에서 27.4%로 감소한 반면, 상담·조사·캠페인 등의 비대면 자원봉사에 대한 경험과 선호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앞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도 10명 가운데 8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올 6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가이드’를 발간해 비대면 자원봉사에 관한 인증 기준과 원칙 등을 제시하는 등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이번 정책저널에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가이드에 담긴 핵심 내용과 인증 기준, 원칙 등과 함께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사회공헌, 모금 분야의 변화 동향과 다양한 시민 참여 사례가 실렸다. 권미영 센터장은 "비대면 자원봉사는 코로나19로 축소된 대면 활동의 대안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동력이자 자원봉사 영역의 매우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정책저널은 자원봉사 현장을 둘러싼 정책과 이슈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시각을 통해 시의성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자원봉사 아카이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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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반려악기 응원 쿠폰 이벤트’ 진행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반려악기 응원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전해줄 반려악기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하림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시청한 후 9월 23일(목)까지 음악 또는 반려악기와 관련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해 낙원악기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24일(금) 낙원악기상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사전에 낙원악기상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평소 뮤지션 하림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음악 및 악기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받아 하림이 이에 직접 답변하는 내용이다. 최근 △유행하는 MBTI별 추천 악기 △다양한 월드 악기의 시연 △새로운 악기 연습하는 방법 등 재밌고 유쾌한 내용뿐만 아니라 악기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하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8일(수)까지 영상에서 소개된 악기의 총 개수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금)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담당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힐링을 전해줄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도록 반려악기 응원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하림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통해 하림과 악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하고 나만의 반려악기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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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양운로 97의 기적’ STARⓉ 콘서트 개최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공동 기획한 ‘양운로 97의 기적 STARⓉ’ 시리즈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양운로 97의 기적은 해운대문화회관 도로명 주소와 부산 예술인·신진예술인의 발굴 시작을 뜻하는 합성어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도약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인 발굴과 수준 높은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양운로 97의 기적 첫 공연은 8월 31일(화)이며,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팀 BMIMF 앙상블 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국내 최정상급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BMIMF 앙상블 팀은 모든 단원이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아티스트에 소속됐으며, 임승구 충남대학교 트럼펫 교수와 부산 출신 튜바 솔로이스트 문지웅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페터 임승구·조규형 △호른 박용인 △트롬본 김성수 △튜바 문지웅 △피아니스트 김미성 연주자와 함께 무대를 구성해 바흐·드뷔시·모차르트·피아졸라·거쉰 등의 작곡가와 전통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웅장한 금관 오중주 앙상블로 8월, 한여름 밤의 마지막을 수놓을 예정이다. 계속되는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공연(9월 1일) △양운로 97의 기적 STARⓉ 부산음악인 BMIMF 앙상블 콘서트 II(9월 13일) △부산음악인시리즈III(9월 14일)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 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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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집중되는 식중독 사고… 세스코 “식당사장님, 이것만은 지키세요”최근 경기 성남·고양·파주 등에서 김밥집 고객들의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이어졌다. 식품위생진단과 식품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외식업에서 위생관리 미비로 식중독 등 식품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결과는 치명적이라며, 꾸준한 교육·관리를 통해 식품안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는 김밥 식중독에 대해 계란 지단 등 여러 속 재료를 만든 뒤 햇빛 잘 드는 창가에 상온 보관하는 등 온도 관리가 제대로 안 되거나, 뜨거운 밥과 미리 말아뒀다가 수 시간 뒤에도 내내 판매하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중독 사고는 폭염 일수가 많은 8월뿐 아니라, 시원해진 9월에도 일 년 중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가을에도 철저한 식중독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 새(2016~2020년) 월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보면, 8~9월 환자 수가 다른 달보다 크게 많았다. 원인은 병원대장균·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 등이다. 병원성대장균은 육류를 덜 가열했거나, 오염된 채소를 덜 세척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생굴·지하수, 감염 환자의 분변·구토물 등으로 일어난다. 살모넬라는 계란·닭고기·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에서 감염되기 쉽다. 식중독 환자들은 복통·구토·설사·발열 등을 일으킨다. 살모넬라처럼 독소를 만드는 균이 원인인 경우, 신경마비·근육경련·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할까.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교차 오염 관리를 습관화하고, 환경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및 사용 관리, 조리 작업 과정 및 완제품 관리, 개인위생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 환경 위생 관리다. 음식점 칼·도마는 1~2개가 아닌, 식재료별로 각각 구비한다. 채소용·육류용·어류용·완제품용·가공품용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칼·도마를 사용한다. 모두 구비가 어려울 경우, 식재료 변경 때마다 반드시 세척·소독한다. 세스코의 세스케어 곡물 발효 살균소독제로 분무하고 닦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나무 도마는 권장하지 않는다. 외식 업장에서 소독 설비를 갖추지 않거나, 운영 관리를 제대로 못 해도 식중독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외선 등이 고장 나 보수가 필요하진 않은지 살핀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끓는 물에 조리집기 등을 열탕 소독한다. 세척제와 소독제를 용도에 맞게 사용해 수시로 안팎을 청소한다. 둘째, 식재료 보관 및 사용 관리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는 온도 관리, 분리·밀폐, 청결 유지, 품질·기한 관리 등 ‘식재료 보관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계란이나 세척한 채소는 7℃ 이하에 보관하는 등 적정 보관 온도를 지킨다. 냉장고는 정기적으로 실제 냉장되는 내부 온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기 때문에 설정 온도만큼 냉기가 유지되지 않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냉장·냉동 창고는 최소 주 1회 이상 정리하며, 냉장고에 먼저 들어온 것은 먼저 사용하는 등 유통기한이나 신선도·변질 여부를 꼼꼼하게 살핀다. 해동한 음식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교차 오염을 예방하려면 육류칸, 어류칸, 채소칸 등 식재료별로 각각 밀폐 용기에 넣어 분리 보관한다. 대용량 고추장 등 큰 용기에 담긴 업소용 식재료를 활용할 때는 처음 개봉할 때 작은 통에 모두 소분해 담은 뒤, 제품명과 유통기한을 적는다. 계란은 축산물 가공 기준에 맞게 세척된 뒤, 냉장 유통된 세척란을 구입한다. 비세척란은 조리를 위해 계란을 깨는 과정에서 껍질에 묻은 닭의 피, 분뇨, 먼지 등이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유통 중 깨진 계란은 버린다. 셋째, 조리 작업 과정과 완제품 관리다. 반조리 제품이나, 완제품은 조리 전 식재료와 접촉해 교차오염이 없도록 밀폐해 별도 보관한다. 익힌 음식은 냉장고 상단에, 원재료 상태의 날 음식은 하단에 등으로 공간도 구분한다. 조리·반조리 식품은 조리일자 또는 사용기한을 표시하고, 판매 가능 시간을 잘 준수한다.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물은 다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는다. 보관 용기와 그 주변은 청결하게 관리한다. 넷째, 개인 위생 관리다. 식품 취급 사업장에서 종업원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위생진단과 교육훈련을 하다보면 계란이나 고기를 만진 손으로 세척·소독 없이 아무렇지 않게 냉장고를 여닫거나, 조리 집기를 사용하고, 완제품을 만지는 경우도 많다”며 "위생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시로 손을 닦아야 식품안전을 지킬 수 있다. 작업 시작 전, 쓰레기나 소독제 취급 후, 재채기를 했거나 화장실 사용 후 등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잘 닦는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및 위생용품 위생교육 훈련기관이다.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 아카데미’에서 식품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식품위생관리 등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나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는 현장실습형 맞춤 교육도 할 수 있다. 화이트세스코 서비스는 음식점이나 식품공장 등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단 및 교육을 제공한다.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담당자는 "식품 사고 이후에는 정부 처분은 물론, 고객 피해 보상, 악의적 소문 등이 뒤따르게 된다”며 "최근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경각심을 갖고 사업장 위생 관리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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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무형유산 예능풍류방 기획공연 개최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 전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의 결과물을 오는 9월 1일, 8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와 9월 15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서울시 소재)에서 공연한다.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는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모여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물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공연 연출 및 실무과정’을 수료한 예능 분야 전승자들 중 공모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국립무형유산원 사랑채에 입주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해 서로 학습하며 타 장르에 대한 안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형유산 기반의 창작물을 만드는 예능풍류방의 결과물은 ‘첫 발을 딛다’라는 주제로 9월에 총 3개의 작품을 전주와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전주)에서 소개되는 공연은 ▲9월 1일 ‘오경희(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와 차명희(승전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한「월가금무(月歌琴舞)」다. 달을 이미지로 하여 가야금과 승전무로 풀어낸 작품으로 가야금의 선율과 승전무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하나로 합일(合一)되는 과정을 ‘달’을 통해 표현한다. ▲9월 8일은 ‘정길선(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과 ‘성지혜(진주검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과 연희자로 출연하는 「금손엄니」가 있다. 춤꾼으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딸과 엄마의 가야금을 전수 받기를 원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가야금 산조와 진주검무로 표현하며 이 시대에 전승자로서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 다음으로 민속극장 풍류(서울)에서는 ▲9월 15일 ‘변진섭(경기도도당굿 전승교육사)’이 연출한 「당신의 노정」을 선보인다. 무속에서 연행되는 군웅굿(뭇장수들을 청해 그들의 위엄을 보이고 그 힘을 빌려 액을 막는 굿)의 춤과 무가를 융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을 강조해 제액초복(除厄招福)의 정신을 군웅신의 노정(여행)에 담아,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모색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예능풍류방’ 사업처럼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승자들의 활발한 전승활동과 공연예술시장에서 경쟁력 구축을 위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무형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연에 관련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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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코로나19 이후 문화교류의 길을 모색하다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30일, 일본 하기우다 문부과학대신,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과 함께 ‘제1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시대 한·중·일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되어, 일본이 주최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중·일 3국 공통 문화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영향을 받은 한·중·일 문화교류의 현 상황을 인식하고, 향후 3국 간 문화교류협력을 재개·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선언문인 ‘기타큐슈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타큐슈 선언문’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각국의 문화 분야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임을 확인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3국 장관은 △ 3국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와 더불어, 향후 대면·비대면 만남을 통해 아세안(ASEAN) 문화도시 및 유럽 문화수도와의 교류를 비롯해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중·일 3개국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국립극장 등 공공문화예술 기관과 민간문화예술 기관 사이의 협력이 한·중·일 문화교류의 근간임을 확인하고, 문화예술기관 간의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기로 했다. △ 문화산업의 기술 개발과 응용, 인재 육성 등 지속적인 문화산업의 성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식해 콘텐츠의 정상적인 유통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또 △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교류의 정체에도 유의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의 재활성화를 위해 연계를 강화하고 △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 및 계승 발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3국 장관은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 한국 경주시, △ 중국 원저우·지난시, △ 일본 오이타현을 선포하고 선정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에서는 경주시장이 문체부 온라인 회의장에 참석해 향후 3국 선정도시 간의 내실 있는 문화교류를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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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 “코로나 이후 첨단기술 활용한 문화교류 추진”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일본 하기우다 문부과학대신,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과 함께 제1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시대 한·중·일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일본이 주최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중·일 3국 공통 문화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영향을 받은 한·중·일 문화교류의 현 상황을 인식하고, 향후 3국 간 문화교류협력을 재개·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선언문인 ‘기타큐슈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타큐슈 선언문’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각국의 문화 분야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임을 확인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3국 장관은 3국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와 더불어, 향후 대면·비대면 만남을 통해 아세안(ASEAN) 문화도시 및 유럽 문화수도와의 교류를 비롯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중·일 3개국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국립극장 등 공공문화예술 기관과 민간문화예술 기관 사이의 협력이 한·중·일 문화교류의 근간임을 확인하고, 문화예술기관 간의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산업의 기술 개발과 응용, 인재 육성 등 지속적인 문화산업의 성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식해 콘텐츠의 정상적인 유통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교류의 정체에도 유의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의 재활성화를 위해 연계를 강화하고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 및 계승 발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도 선포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4년부터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및 역외 지역 도시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3국 장관은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 경주시, 중국 원저우·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을 선포하고 선정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에서는 경주시장이 문체부 온라인 회의장에 참석해 향후 3국 선정도시 간의 내실 있는 문화교류를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희 장관은 "이번 회의는 한·중·일 문화장관이 2년 만에 만난 회의로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3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전례 없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의 어려움 속에서 한·중·일 3국이 뜻을 모아 동아시아의 문화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코로나19 이후 동아시아 문화융성에 더욱 강한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비대면 시대 새로운 문화교류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국제문화과(044-203-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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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수문화상품 6개 분야 총 57개 지정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우수문화상품’으로 공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6개 분야 총 57점을 지정했다. 2016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 우수문화상품’은 지난 5월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진행된 공모를통해 접수된 476점을 대상으로 각 지정 분야 전문가들이 원료, 제조기술, 상품성 등 상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상품의이야기(스토리텔링), 생산철학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지정된 우수문화상품 총 57점을 살펴보면 ▲ 공예 분야에서는 이인화의 ‘소만 커피도구’ 등 14점, ▲ 디자인상품 분야에서는 지희승스튜디오의 ‘전통책 만들기 꾸러미(키트)’ 등 6점, ▲ 한복 분야에서는 늘사랑의‘가을밀밭원피스’ 등 20점, ▲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그래피직스의 ‘허풍선이 쇼’ 등 4점, ▲ 식품 분야에서는 교동씨엠의 ‘오죽헌’ 등 12점, ▲ 한식 분야에서는 삼대인천게장의 ‘알품게 알배기 간장게장 정식’ 1점 등이 있다. 그동안 선정된 우수문화상품의 목록은 대표 누리집(http://www.kribbon.kr)과 분야별 대행 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정 분야별 대행 기관 및 누리집 안내>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우수문화상품을 자주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와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대표상품을 통해 국가브랜드를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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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WorldWide, BCWW) 2021’이 9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공식 누리집(www.bcww.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2001년 시작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해 한류 콘텐츠의 수출을 견인하고,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국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Content, Traveling to a New World)’를 주제로, ▲ 온라인 전시관과 사업(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라인시장(마켓), ▲ 우수작품 및 형식(포맷) 시연회 및 투자 설명회,▲ 세계 방송영상산업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학술대회, ▲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미디어사 관계자의 강연을 통해 세계 방송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전망하는 학술대회도 이어진다. 9월 7일(화)에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 콘텐츠웨이브, 왓챠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원작(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수급 전략 등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진모영 감독의 제작 이야기, 국내 최초로미국드라마 제작에 나선 ‘스튜디오드래곤’이 해외 제작사(파트너사)와 협업한 사례 등 업계의 주목을 받은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제방송영상마켓’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방송영상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는 발판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성장에 힘입어 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앞으로도 ‘국제방송영상마켓’을 통해 우수한 한국 방송콘텐츠와 형식(포맷)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진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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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개최…새 남북 비전 논의통일부는 '2021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남북 관계의 새로운 비전과 한반도 평화·경제·생명 공동체를 주제로 8월31~9월2일 진행된다.해당 포럼은 통일부 주최 다자 국제회의로 지난 2010년 창설됐다. 올해는 남북 기본합의서 체결, 남북 UN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의 새 비전을 모색해 본다는 구상이다.행사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및 원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행사에는 국내외 협력기관 27곳, 연사 약 300명이 참여한다. 남북 관계 새 비전, 김정은 시대 북한의 변화, 한반도 평화·경제·생명 공동체,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등 논의가 예정됐다.행사 첫 날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개회사, 박병석 국회의장 축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 메시지가 예정됐다. 또 전직 통일부 장관과 해외 원로 그룹을 초청해 이뤄지는 '한반도 현인 대화' 등이 계획됐다.아울러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한반도 평화구축에 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둘째 날에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 이후 글로벌 방역 협력과 동북아 방역공동체'를 주제로 특별 메시지를 전한다.이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후 10년 간 북한 변화를 평가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인도·개발·평화 연계(HDP Nexus) 등 관련 논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마지막 날에는 보건의료, 농업, 관광 및 인프라, 비무장지대(DMZ) 협력 등 한반도 평화·경제·생명 공동체 구현을 위한 남북, 국제사회 차원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통일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고 새 남북 관계 비전 정립,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내·외 공감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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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고향 충남 예산군, 올해 독립유공자 최다 배출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윤봉길 의사 고향인 충남 예산군을 찾아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예산군은 올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포상된 독립유공자 247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38명을 배출한 지방자치단체다. 건국훈장 4명(애국장 1명, 애족장 3명), 대통령표창 34명이다.예산군은 충남에서 최초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이다. 홍주의병을 이끈 수당 이남규(예산 대술면 출신), 상해 의거 윤봉길(예산 덕산면 출신), 광복회 김한종(예산 광시면 출신), 면암 최익현(묘소 예산 광시면) 등 의병, 의열투쟁, 항일결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됐다.포상 전수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황선봉 예산군수 등을 비롯해 이번에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 유족(손자녀) 6명이 참석한다.포상 받는 독립유공자는 6명이다. 고(故) 박동복 선생(대통령표창), 고 신매손 선생(대통령표창), 고 윤칠영 선생(대통령표창), 고 정계호 선생(대통령표창), 고 정대홍 선생(대통령 표창), 고 정창희 선생(대통령표창)이다.보훈처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발굴 관련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포상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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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초청 공연국립정동극장이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를 9월10~11일(3회) '백조의 호수', 9월17~18일(3회)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다.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오랜 시간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두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우아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한층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로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두 작품을 작은 무대에서 선보이는 만큼, 더욱 강렬하고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경우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챔버 공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또 두 작품을 해설과 함께 선보임으로써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 발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 명작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섬세한 동작과 고난이도의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가 호숫가 장면은 관람의 백미로 꼽히며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발레를 보여준다. 명품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의 아름다운 대형을 볼 수 있다.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가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동화적 감성과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발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두 작품의 주역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수석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 역에는 홍향기, 한상이, '지그프리드' 역에는 '이동탁', '강민우'가 캐스팅됐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 역에는 홍향기, 손유희, '데지레' 역에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민우가 캐스팅됐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국립정동극장에서 오랜만에 올리는 발레 공연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단체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올리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밀도 높은 발레 공연을 관객 분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립정동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MOU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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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 명반유람 52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내 최초의 국악음반은 국악시리즈 1집<국악(정악)>이다. 1987년 3월 SKC에서 출시되었고 음반에 제작일이 표기되어 있다. 국내에서 4번째(음반번호 SKCD-K-0004)로 출반된 음반으로 1번은 한국가곡 음반이다. 광고는 1987년 4월 음악잡지 ‘객석’에 처음 소개된다. 음반 초판은 주식회사 SKC 이름과 권장소비자가격 11,900원이라고 적혀있다. 지금도 예전미디어 이름으로 출반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반이다. 이 음반은 ADD(녹음만 아날로그. 그 이후 디지털 방식)로 출반되어 곡마다 당시의 공륜위 심의번호(8701-381)가 적혀 있다. 시리즈는 <속악>, <영산회상>, <산조모음 1. II. III. IV>, <해금산조.산조합주>, <종묘제례악>, <시나위.육자배기.흥타령> 등 15집 <서울 새울 삼중주단>(1992)까지 출반되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기획되어 국악의 전 장르를 망라하는 시리즈물이다. <국악(정악)> 음반에는 ‘종묘제례악 중 희문’, ‘문묘제례악 중 황종궁’, ‘해령’, ‘수제천’, ‘취타-만파정식지곡’, ‘대금 독주-청성곡’, ‘가곡-편락’, ‘평시조-청산리 벽계수야’, ‘양금,단소 병주-세령산’, ‘천년만세’ 등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악에 속하는 곡들을 발췌하여 담았다. ‘Court Music Highlights’로 병기하였고 곡마다 구성원은 다르지만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연주하였다. 음악감독과 해설서는 당시의 이승렬 국립국악원 원장이 맡았다. 해설서는 한국과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다. 정악의 다양한 곡 구성과 자세한 해설까지 있어 지금도 국악 입문자들에게 한 장의 음반으로 소개되곤 한다. 외국인에게 선물해도 좋은 국악음반이다.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4번 트랙 ‘수제천’이 백미다. 명반을 선정하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이 음반은 국내 최초의 국악CD음반이라는 점에서 명반의 대열에 먼저 올린다.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지만, 운이 좋으면 중고시장에서 음반 뒷면에 권장소비자가격 11,900원이라고 적혀 있는 초반도 구할 수 있다. * 관련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SKCD-K-0004&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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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42년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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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즐긴다, 산청 한방약초축제 올해도 온라인으로경남 산청군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연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 예방과 지역주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면서 예년보다 판매채널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방약초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도전! 허준 골든벨’은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는 한의학 관련 퀴즈 경연대회다. 9월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허준골든벨은 전국의 한의대생이 대상이다. 최다득점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하는 각 대학교를 현지 다원연결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제17회 동의보감상 학술분야에 선정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전문대학원교수 시상식도 열린다. 신 교수는 추나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표준화에 기여한 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 관장(산청목아박물관)이 제작한 허준동상을 받는다.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이 선사하는 마당극 공연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인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효자전', '오작교아리랑', '남명' 등 3작품이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무관중으로 녹화돼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7일에는 산청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산신제, 추모제 제례행사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에서는 산청 약초와 농특산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는 축제기간인 9월1일부터 30일까지 구매고객 할인행사를 하고,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와 반짝반값 할인 이벤트로 최대 50% 할인가에 산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산청 약초시장 입점농가들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된다. 축제위원회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청정약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개 업체를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축제 기간인 9월에는 2개 업체가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 처음 출시하는 제품을 제일 먼저 맛 볼 수 있고 펀딩을 통해 약초농가를 후원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과 연계한 온라인 과거시험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산청과 약초에 관련된 문제를 매달 20개씩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며, 참여자 중 고득점자를 추첨해서 10명에게 그달의 펀딩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과거시험은 의과 과거시험을 재현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으로 약초와 관련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평가해 볼 수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임종식 위원장은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축제 콘텐츠에 참여해 보는 것은 물론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이어받은 산청 약초와 우수 농특산물 제품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 21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2020~2022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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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나혜석 거리 등 인문기행특구 2024년까지 이어간다경기 수원시는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던 ‘수원 인문기행특구’ 지정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해 2017년 수원화성 일원 등 주요 관광지를 ‘수원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받았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인문기행특구 지정이 만료돼 3년 연장을 추진했고, 지난 27일 승인을 받았다. 수원 인문기행특구는 핵심 권역인 수원화성 일원을 비롯해 주변 권역인 근대역사문화 밀집지, 전통시장, 나혜석 거리 등 140만 4148㎡ 규모다. 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왕이 만든 도시 역사 기행 ▲근대 역사 기행 ▲문학 기행 ▲인문기행특구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24년에는 세부 사업 중 ▲정조대왕 무예24기 공연 상설화 ▲궁중 식생활·예절문화 관광 상품화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육성 ▲근대역사기행 탐방로 조성 ▲근대역사전시관 건립 운영 등 5개 사업은 지속해서 추진하고, ▲길 위의 인문학 문학콘텐츠 확충 ▲인문기행 관광 콘텐츠 홍보 강화 ▲야간형 인문기행 관광 콘텐츠 육성 등 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고유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도시들과 차별화를 이루면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도심에 산재한 역사 문화유산을 관광 상품화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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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기획공연 '첫 발을 딛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 전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 결과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 8일 전라북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와 15일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한다.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모여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물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공연 연출 및 실무과정'을 수료한 예능 분야 전승자들 중 공모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국립무형유산원 사랑채에 입주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물은 '첫 발을 딛다'라는 주제로 소개된다. 먼저 1일 오경희(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와 차명희(승전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한 '월가금무(月歌琴舞)'가 무대에 오른다. 달을 이미지로 하여 가야금과 승전무로 풀어낸 작품으로 가야금의 선율과 승전무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하나로 합일(合一)되는 과정을 '달'을 통해 표현한다. 8일은 정길선(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과 성지혜(진주검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과 연희자로 출연하는 '금손엄니'가 있다. 춤꾼으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딸과 엄마의 가야금을 전수 받기를 원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가야금 산조와 진주검무로 표현하며 이 시대에 전승자로서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 15일에는 변진섭(경기도도당굿 전승교육사)이 연출한 '당신의 노정'을 선보인다. 무속에서 연행되는 군웅굿(뭇장수들을 청해 그들의 위엄을 보이고 그 힘을 빌려 액을 막는 굿)의 춤과 무가를 융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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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안효섭·공명 '홍천기' 오늘 첫방송…관전포인트 4'해품달' 정은궐 작가 원작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사극 '홍천기'가 오늘 밤 베일을 벗는다. 30일 밤 10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첫 방송된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김유정은 5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이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 믿고 보는 '해품달' 정은궐 작가 원작 드라마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인 정은궐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배경을 가상의 시대 '단왕조'로 설정하는 등 각색을 입혔고, 귀(鬼), 마(魔), 신(神) 등 초월적 존재들이 등장해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또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붉은 운명으로 얽힌 연인의 애틋한 러브라인도 포함돼있다.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멜로가 체질'을 공동 집필한 하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에 새 인물 관계, 갈등, 삼각 로맨스를 추가해 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 대세배우 김유정X안효섭X공명이 선사하는 케미 판타지 로맨스의 핵심인 삼각관계의 주인공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 만에 사극을 선보이는 김유정, '낭만닥터 김사부2'로 20대 대표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 '극한직업'에서 천만 배우로 사랑받은 공명이다. 김유정은 천재 화공 홍천기 역을 위해 그림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으로 준비했다. 안효섭은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이라는 매력적인 역을 맡았다. 공명은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다. ‘앨리스’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 '연출 장인' 장태유 감독이 선사할 영상美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을 영상으로 구현할 장태유 감독의 연출도 관전포인트다. 장태유 감독은 '별에서 오든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감각적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잘 알려져있다. 장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홍천기는 '별에서 온 그대'의 판타지 멜로, '뿌리깊은 나무'의 정치적 사극, '바람의 화원'의 예술적 사극이 합쳐진 '종합편'이다"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쌓아온 연출 내공을 ‘홍천기’에서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막강 연기력 지닌 명품 배우들 총출동 김광규, 장현성, 조성하 등 배우들의 열연은 묵직함과 풍성함을 더한다.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는 백유화단과 고화원에는 화단주 최원호(김광규 분), 최고의 화공 한건(장현성 분) 등이, 하람이 별자리를 읽는 단왕조 법궁에는 임금 성종(조성하 분), 국무당 미수(채국희 분)가 있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 밖에도 삼신할매(문숙 분)를 비롯한 호령(호랑이 신), 그림 도깨비 등 인간 같이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초월적 존재들이 드라마의 신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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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한국무용·가야금'…9월 광주국악상설공연 풍성'국악관현악·한국무용·가야금 3중주' 등 9월동안 광주에서 국악상설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일·월요일 휴관)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9월 상설공연은 1일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가을의 문턱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대나무 향기가 몸과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의 국악관현악곡 '죽향풍월'과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아리랑 광주', 한국무용 '입춤소고'가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에 재즈적 화성이 더해져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도드리 테마곡인 국악관현악곡 '컨템포러리 아리랑'도 연주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3일과 11일, 17일 등 3회에 걸쳐 해금중주곡, 대금·가야금 2중주, '판놀음' 등 국악 선율을 전달한다. 추석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팀이 '한가위 맞이 효(孝)콘서트'를 선보인다. 기악합주, 전통무용 '교방입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풍년을 기원하는 민요 '풍년가'와 한가위 밝은 달 아래 둥글게 손을 잡고 모여 춤을 추며 부르는 '강강술래' 무대가 이어진다. 2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 보존회가 '얼씨구 한가' 공연을 선보인다. 가야금병창 3중주 '동백'을 시작으로 부채춤, 사물판굿, 창극 방아타령, 이연정무용단이 특별출연해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각색한 창작 작품 '동동술래'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