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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9일간 대향연‘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지난 29일 전남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 9일간의 대향연이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보성 대표 9개 축제를 통합한 통합 축제형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주한대사 레바논 안토니 아잼 대사, 자치단체장, 출향 향우회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또한, 축하 영상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장청강 광주 중국 총영사 등이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막식을 응원했다.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첫날 열린 개막식 행사는 뇌원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회사, 축하 영상, 군민의 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군민 화합 플래시몹, 읍면별 퍼포먼스 순으로 개최됐다.블랙이글스는 기상악화로 공연이 취소될 뻔했으나 20분 곡예비행을 플라이바이 비행으로 변경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또한, 각 읍면별 개막 퍼포먼스와 군민, 공무원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군민 화합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전개해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쳐졌다.김철우 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한국차를 대표하고 보성차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차를 대표하는 보성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힘찬 도약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4월29일~5월7일) 중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구성된다.또한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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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5월 가정의달 신묭나는 국악 공연국립남도국악원은 가정의 달인 5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흥겨운 국악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6일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시작으로 13일 광대생각 초청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공연이 예정됐다. 20일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 27일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 '수상한 외갓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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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21주년 기념 축하 공연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내달 5일 오후 5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구례군은 이번 공연에 강정숙 가야금병창보존회, 국악인 남상일 역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와 유순자 호남여성농악 등 지역예술인이 함께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가야금 산조·병창, 남도잡가, 뺑파전 단막창극,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춤추는 바람꽃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김순호 군수는"구례는 가야금 명인 서공철의 고향으로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구례 전국가야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21주년 기념 공연을 감상하시면서 오늘만큼은 가야금 귀명창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1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산조 가야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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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왕궁에서 특별한 밤전북 익산시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달빛공연'과 '천년별밤캠프'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의 ‘백제왕궁 달빛공연’이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이 공연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익산시가 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주관으로 국악, 클래식, 퓨전국악, 실용음악, 재즈, 팝페라, 비보이 퍼포먼스, 판소리까지 선보인다.첫 무대는 오는 29일은 ‘팝페라 사과나무’의 팝페라 공연이다.팝페라 사과나무는 2006년 창단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으로, 팝페라를 중심으로 4중창, 뮤지컬, 가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실력있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다.공연과 함께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와 왕궁리 오층석탑 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또 길청소년활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29일을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인‘이 캠프는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를 즐길 수 있다.캠핑형 체험으로 1일차 ‘왕궁올림픽’, ‘천년별빛축제의식’,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과 2일차 ‘백제왕궁 해맞이’, ‘백제왕궁 힐링요가’,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으로 백제인과 하나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펼쳐지는 달빛공연과 천년별밤캠프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허락된 하룻밤 입궁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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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마당놀이… 극단갯돌, 문화소외계층 대상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전남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극단갯돌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2023년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신나는예술여행’은 예술을 감상하고 참여하는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향유 취약층 국민의 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극단갯돌의 주최로 전국의 임대아파트 15곳을 찾아간다. 5월 16일 전남 해남군 해리LH 아파트를 시작으로 15개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풍물놀이, 마당극 뺑파전, 민요공연, 진도 쌍북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문화예술 수혜가 부족한 주민분들에게 지역의 분위기를 북 돋우고, 모든 분들이 해학과 웃음으로 버무려진 유쾌한 마당놀이를 통해 잠시나마 고된 일상을 잊고 신명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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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만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진도북춤 '선사지난 2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만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는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 주제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렸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4년만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막을 올렸다”며 "보배섬 진도군을 방문하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컬러플 진도 ▲소망의 조약돌 바닷길 체험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총 70여종의 전시·공연·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가족 만남의 소원을 이룬 뽕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신비의 바닷길에서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기 위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하고 있다.개막식은 지난 20일 오후 3시 '호랑이 놀이'와 진도의 명물 '진도북놀이'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명성으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레이킹 그룹인 '진조크루'가 출연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행사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미디어아트가 주목된다 빛과 영상을 활용한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경관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표현했다.해상선박퍼레이드,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플라잉 보드쇼 등 해상 공연과 200명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 강강술래, 농악,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전통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유럽·미국·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적 축제인만큼 글로벌 음악여행, 글로벌 씨름대회,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EDM 나이트 쇼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거리퍼레이드에서 진도북놀이보존회(회장:이희춘)의 진도북춤 공연이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에게 신명과 흥을 선사했다. 이희춘 회장은 "이날에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바닷길 순례를 하고 간다. 내년에는 국내에 있는 동포들을 초대해서 신비의 바닷길에서 함께 진도북춤을 치면서 동포애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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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광주박물관과 ‘판소리 감상회’ 공연광주시립창극단에서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으로 ‘판소리 감상회’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30일과 5월 28일, 6월 25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선보인다.오는 30일 공연은 동편제 강도근 바디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집에 양식 구하러 건너가는 대목부터 흥보가 두 번째 박을 타서 비단타령하는 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소리에는 방윤수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와 심청가를 이수했으며 제43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고수로는 도경한 상임단원이 참여해 소리에 북장단을 더한다.이어서 5월 28일 오후 3시에는 김세미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으로 추담제 수궁가를 감상할 수 있다. 김세미 명창은 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로 남원 춘향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추담제 수궁가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고수로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규형 명고가 무대에 함께해 북장단을 더한다.6월 25일에는 제24회 목포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복순 광주시립창극단 상임차석의 소리와 김준영 상임 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흥보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흥보가는 소리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초압 대목부터 제비노정기 대목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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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보리밭축제 44만여명 다녀가...지역경제 활성화올해 고창 청보리밭에 44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폐막한 ‘제16회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모두 44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 40만1000여 명에서 11%가 늘었다. 지난 5일(어린이날)에는 하루 최대인원(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행사장에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면서 거둔 수익도 8억3300여만 원으로 지난해(5억3100만 원) 대비 57%가량 증가했다.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주말 사이 날씨가 화창해 가족단위는 물론, 전문 여행사 나들이객이 몰린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의 가장 큰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꼽힌다. 청보리밭 축제방문 관광객에게 고창관내 주요 음식점과 관광지 10% 할인쿠폰 1만5000장이 배포됐다. 그 결과 행사장과 다소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고창읍내 음식점, 석정휴스파까지 찾아와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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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무형문화재 활성화사업 6개 선정…'전국 최다'전남도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시행하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 16개 종목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를 통해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무형문화재를 지역적 또는 역사적으로 공유하며 일정한 유대감 및 정체성을 가지고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전승공동체로 정의하고 있다. 16개 종목은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 생활, 윷놀이다.전남도는 16개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신청한 6개 사업 모두가 결실을 봐 전승공동체 지원을 통한 지역문화를 전승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 선정 사업은 '전통 민간 장고 복원 타당성 사업 용역(담양)', '전통 제다의 정체성 정립·전통 야생다원 기반 지속가능한 전통 차문화 전승 교육(곡성)',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천년의 역사 보성 제다(보성)',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의 활성화와 제다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강진)', '함께 불러요 우리 아리랑(진도)'이다.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지역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도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육성에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전승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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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이난초 명창 공개행사 열려국가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의 공개행사가 지난 2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이난초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이 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여러 내빈과 시민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은 이난초 명창과 제자들의 흥보가 완창을 시작으로 육자배기, 남도민요 동백타령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난초 명창은 1961년 전남 해남군에서 태어나 국악 계통의 집안에서 자란 덕에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하였으며, 11세 때 처음으로 고(故) 김상용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다. 이후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난초 명창은 동편제의 5대손(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김정문-강도근)이자 큰 스승인 고(故) 강도근 (1918-1996) 명창을 만나게 되어 흥보가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배웠으며, 1992년 남원 춘향 전국 국악 경연 대회(現 춘향국악대전)에서 32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더 나은 소리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부를 쉬지 않았으며 성우향 명창에게는 춘향가를, 안숙선 명창에게는 심청가와 적벽가를 사사해 보성소리의 섬세함까지 두루 갖추게 되었다. 이난초 명창은 수십 년간의 판소리 인생에서 여러 발표회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난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동편제의 탯자리인 남원에서 동편제의 맥을 보존하고 후학 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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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창극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군산공연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 창극단(단장 조영자)이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로 군산을 찾아간다.전북도립국악원과 군산시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8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는 액운은 사라지고 코로나로 인한 무거운 마음도 모두 사라질 수 있기를 바라며 김일구 명창의 뺑파전을 다시 재조명한 작품이다. 맛깔스러운 해학과 풍자가 그만인 원작은 1981년 초연되었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커다란 감동과 재미를 준다.심청전에서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은 무겁지 않고, 날것의 힘이 있다. 뺑파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유머와 해학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것이 매력으로, 캐릭터가 살아 있으며 노랫가락이 살아 있고, 아니리도 버릴 데가 없이 관객들의 가슴을 흔들었다가 웃긴다. 뺑파가 심봉사의 마음을 휘둘리게 하고 버린 후에 호랑이에게 벌을 받는 장면은 통쾌하면서도 짠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원작 일부를 각색해 현대적 감각과 시대성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는 기존 뺑파전과의 차별성도 보여준다. 호랑이 장면의 배치, 풍물팀 합류, 아낙들의 등장으로 3인극 중심의 창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황성궁궐잔치 노래자랑 대목을 추가한 유쾌 상쾌함을 추가한 창극이다. 주인공인 뺑파 역은 김세미(창극단 지도위원) 명창이, 심봉사 역은 김도현, 황봉사에는 박현영 단원이 열연한다. 그 외 창극단, 무용단 풍물팀, 관현악단을 비롯해 수성반주단이 함께 한다. 제작은 조영자 창극단장이 총감독을 맡고 각색 정선옥, 연출 오진욱, 작창 김영자, 음악감독 황승주, 안무 배승현 등이 참여했다. 오진욱 연출가는 "전통 창극 심청전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 새롭게 작창 되어지는 곡과 MR 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고, 수성반주와 사물팀을 적절히 배치해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각 장면의 참신한 해석을 곁들여 현대의 관객들이 감동받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대중과 가깝게 호흡하는 공연이 되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티켓링크 발권(www.ticketlink.co.kr)을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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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첫 상설 종합공연 '봄·처음'국립남도국악원은 4월 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의 신명 난 국악공연을 펼친다. '봄', '처음'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기악합주 '낙양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대목', 가야금독주 '숲',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 가야금병창 단가 '호남가', 심청가 중 '화초타령', 무용 '포구락' 등으로 꾸민다. 기악합주 낙양춘은 낙양의 이른 봄날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운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31일 "진악당 로비에는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면서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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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30일 화려한 개막30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이 올랐다. 4일 동안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고 있다.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은 당시 일본에 한자와 유학을 전파하며 지금도 일본에선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축제의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영월관 2층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금요일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氣(기)찬영암 문화人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와 삼호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이후 왕인박사의 얼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청소년 K-컬쳐 콘테스트,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주무대에서 구림마을까지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림마을 벚꽃길 대회와 읍면 놀이경연이 열리며, 오후에는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와 영암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저녁 폐막행사를 피날레로 축제가 막을 내린다. 영암군 관계자는 "축제 시작 전부터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이 붐비고 있고, 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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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4월 1일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국립남도국악원은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신명 난 국악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봄’, ‘처음’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악합주 <낙양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대목>, 가야금독주 <숲>,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 가야금병창 단가<호남가>, 심청가 중 <화초타령>, 무용 <포구락>, 연희 <정우수류 버들부포놀이>로 꾸민다.기악합주 <낙양춘>은 낙양의 봄을 주제로 노래 한 곡으로, 낙양의 이른 봄날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며 밤을 지세운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작품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대목>은 심청가의 첫 눈대목으로 곽씨부인이 심청을 낳는 내용이다. 이어 가야금 황병기 명인 작곡의 가야금독주곡 <숲>과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봄날 꽃놀이를 하듯 호남지역을 유람하는 내용의 단가 <호남가>와 온갖 꽃을 모아두고 감상하는 심청가 중 <화초타령>을 가야금병창으로 연주하고, 궁중무용 중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포구락>과 연희 <정우수류 버들부포놀이>까지 준비되어 있다.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처음 연주되는 당악 <낙양춘>과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이 연주된다. <낙양춘>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편종과 편경이 연주되며, 시를 노래한 창사까지 있어 보기 드문 작품 중 하나이다. 또한, 특별히 이번 공연에 <낙양춘>의 창사와 여창가곡에는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정가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2021년 가곡대학전 ‘내일의 예인’에 선정된 이지원이 객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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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추모하는 공간 ‘장흥 해동사’전남 장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인 장흥 해동사에서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지난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조선통감으로 한국 침략의 원흉으로 지목된 이또 히로부미를 격살했다. 이후 여섯 차례의 재판을 거쳐 1910년 2월 14일 사형언도를 받고 3월 26일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인 장흥 해동사는 이에 앞서 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과 장흥 지역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당시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처음 지은 해동사는 사방 두 칸 팔각도리 사모지붕 집이었다. 두 칸이지만 앞면과 옆면 한쪽은 퇴칸이어서 신실은 사방 한 칸의 규모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다. 상부에 겹지붕을 두고 있으며 최상단에는 철제 장식물이 설치돼 단출하지만 위엄이 있다. 1996년∼2000년 사이 만수사 중수와 함께 해동사도 중건했다. 해동사는 앞면 3칸이고 옆면 1칸으로 툇간을 두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겹처마다. 사우에는 당시 대통령 글씨로 알려진 ‘해동명월(海東明月)’이 전해 온다. 안에는 안 의사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안 의사의 친필 글씨 3점의 영인본이 액자로 걸려 있다. 장흥군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기도 한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으로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동사 주변에 애국 탐방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추모역사관 및 전시물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중근 의사 정신 선양사업을 통해 해동사와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전국 플래시몹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로 장흥군은 추모제 봉행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해동사를 찾아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해동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을 잘 마무리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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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에 홍매화가 만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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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막전남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사흘간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판소리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다음달 29일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 부문으로 열린다. 30일은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새로 창단된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및 추모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 악기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보성 주막집 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 또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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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봄꽃 흩날리는 24일·25일 'KBS봄꽃음악회'전북 남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봄맞이 'KBS 봄꽃음악회'가 열린다.시는 오는 24일과 25일 벚꽃길이 아름다운 요천 둔치 승월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KBS봄꽃음악회가 개최돼 올해 남원시의 축제의 서문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민선 8기 남원시의 희망을 봄꽃과 함께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24일 펼쳐질 봄꽃음악회는 가수 이도진, 박상철, 고유진, 요요미, 진이랑, 박민규, 권재숙 등이 출연해 싱그러운 봄날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25일에는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실력자들의 무대로 박민규(환희편,왕중왕전 우승),조현민(임창정편),김정훈(이문세편),오예중(장윤정편), MC호조가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따스한 봄날 저녁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야경, 흥겨운 노랫소리가 함께 어우러질 모습은 행사기간 남원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봄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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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2023년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인류무형유산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기획된다. ‘판소리 감상회’가 한달에 한 차례씩 모두 8차례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시립창극단이 2023년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판소리 감상회'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창극단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판소리 감상회'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26일 공연에서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선보인다. '열사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삶과 투쟁 일대기를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판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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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바람, 새봄"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새로운 미래, 그 시작‘바람, 새봄’ 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계묘년‘신춘음악회’는 일곱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첫번째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두번째 국악관현악 '햇살 저편에서' △세번째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네번째 판소리 심청가 '모녀상봉 대목' △다섯번째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 △여섯번째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 △마지막 가요 '상사화' 등 4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작사 임동창, 임미성, 작곡 임동창, 편곡 김백찬)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에서’(작곡 김아성)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 햇살을 권하고픈 마음과 각 악기 선율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바람을 그려낸다.세 번째 무대는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작 편곡 서정미)으로,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산조 독주곡을 국악관현악과 대금, 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작·편곡한 곡이다. 네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되는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작·편곡 이화동)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조화되어 강산제 심청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다섯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작곡 오혁)이다. 강 위를 노니는 듯한 현대적 풍류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 협연에는 거문고 위은영 단원이 농익은 기교와 힘있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작곡 안태상)이 펼쳐진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화평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상사화 외 3곡’으로 꾸며지는 무대이다.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 출신 트롯 가수 김태연의 무대이다. 전북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일부 좌석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석 외에 좌석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모악당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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