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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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2023년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인류무형유산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기획된다. ‘판소리 감상회’가 한달에 한 차례씩 모두 8차례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시립창극단이 2023년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판소리 감상회'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창극단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판소리 감상회'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26일 공연에서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선보인다. '열사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삶과 투쟁 일대기를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판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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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바람, 새봄"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새로운 미래, 그 시작‘바람, 새봄’ 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계묘년‘신춘음악회’는 일곱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첫번째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두번째 국악관현악 '햇살 저편에서' △세번째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네번째 판소리 심청가 '모녀상봉 대목' △다섯번째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 △여섯번째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 △마지막 가요 '상사화' 등 4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작사 임동창, 임미성, 작곡 임동창, 편곡 김백찬)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에서’(작곡 김아성)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 햇살을 권하고픈 마음과 각 악기 선율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바람을 그려낸다.세 번째 무대는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작 편곡 서정미)으로,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산조 독주곡을 국악관현악과 대금, 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작·편곡한 곡이다. 네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되는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작·편곡 이화동)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조화되어 강산제 심청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다섯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작곡 오혁)이다. 강 위를 노니는 듯한 현대적 풍류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 협연에는 거문고 위은영 단원이 농익은 기교와 힘있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작곡 안태상)이 펼쳐진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화평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상사화 외 3곡’으로 꾸며지는 무대이다.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 출신 트롯 가수 김태연의 무대이다. 전북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일부 좌석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석 외에 좌석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모악당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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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에 새봄이…' 초청 공연남도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3시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의 교류공연은 지역문화 교류와 국립민속국악원의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는 창극 '춘향전'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을 다시 찾으며 시작된다. 춘향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듣고 급히 남원으로 길을 재촉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줄거리의 창극이다.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창극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인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정훈(이몽룡 역), 강길원(나무꾼 역), 정민영(수농부 역)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했다.김정훈(이몽룡 역), 강길원(나무꾼 역), 정민영(수농부 역)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하며 창극 특성화 기관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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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 소외지역 돌며 '찾아가는 국악공연'남원 시립국악단이 국악 고유의 멋을 느끼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읍면으로 찾아가는 국악-창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악단은 지난 1월부터 읍면과 관계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연 장소를 선정, 오는 9일 장애인복지시설 스마일빌을 시작으로 남원시노인복지관, 운봉, 대강, 아영, 산동 등 지역을 돌며 기악합주, 무용, 단막극, 민요 등 다양한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 공연신청은 10월부터 수요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애환, 삶 그리고 신명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하였으며, 기악합주에 구음을 더한 ‘푸리’, 무용은 교방살풀이, 화선무, 한량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위하여 단막극을 새로 구성, 남원의 대표 판소리 춘향가 중 십장가와 어사상봉막, 흥보가 중 화초장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이외에도 올해 광한루원 수요상설공연 ‘전통소리청’, 금요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풍경’, 남원창극 춘향(가제), 국악의 성지 ‘흥겨운 우리가락’ 등 상설공연과 기획공연 창극 ‘만복사저포기’ 등 풍성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김경숙 문화예술과장은 "국악 공연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앞으로 작품성이 높은 창극 공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시 공연할 수 있는 국악 전용극장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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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고창, 부안, 익산, 남원, 전주 5곳 선정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연프로그램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대표 관광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퍼레이드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말 낮 시간대에 상설운영하는 공연사업이다.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군은 ▲고창 (사)고창농악보존회 ▲부안 포스댄스컴퍼니 ▲익산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남원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 ▲전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 등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에서 70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은 포스댄스컴퍼니 주체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안 문화소재로 구성된 ‘환상 퍼레이드’가 부안군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에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주체의 ‘백제무왕 납시오 행차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의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을 공연할 계획이다. 전주는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동학 전주성 입성의 흥겨운 모습을 전통 퍼레이드 형식과 소규모 거접 마당놀이로 표현하고, 전북무형문화재(제63호 전주기접놀이), 구전으로 전승하는 민속연희들로 구성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노상놀이야 사업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전라북도 메가이벤트와 노상놀이야 사업이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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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2023년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와 3월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판소리 감상회’는 2022년 새롭게 선보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 너름새로 구연해 우리나라의 시대적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예술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오는 26일 공연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창악부 박운종 상임단원의 소리와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적벽가’를 감상할 수 있다.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소설인 삼국지연의 내용 중 적벽대전 장면을 중심으로 차용해 만들어진 소리이다. 힘차고 구성진 고음과 무게감 있게 내려놓는 저음의 대조가 돋보이는 소리로 장단을 넘나들면서 변화하는 기교와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3월26일 공연에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펼쳐진다. 열사가는 1945년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항일운동의 상징적 영웅인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판소리로 일제의 부당한 식민지 지배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항일에 대한 영웅적 삶의 한 국면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세 명의 열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해 들을 수 있다.김규형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은 "판소리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판소리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계승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윤중강 국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전체 관람가로 전석 무료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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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마당 ‘소리 판 꿈나무 무대’ 기획공연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올해 소리의 본고장인 남원시에서 판소리마당 ‘소리 판 꿈나무 무대’를 개최한다. ‘소리 판 꿈나무 무대’는 전통 소리꾼 인재 발굴과 판소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공모를 통해 초, 중, 고등학생 소리꾼 9명을 선발했다. 지난 4일 남원 '안숙선명창의 여정' 내 국악체험실에서는 홍가연(중학교 1학년, 흥보가), 전서은(초등학교 5학년, 적벽가), 조찬주(고등학교 2학년, 춘향가) 학생의 무대가 펼쳐졌다. 남원 안숙선명창의여정 내 국악체험실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김상아(중학교 2학년, 흥보가), 권규리(초등학교 4학년, 흥보가), 조영종(중학교 3학년, 춘향가) 학생이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에는 박혜인(고등학교 1학년, 심청가), 서예지(초등학교 4학년, 춘향가), 남규민(중학교 2학년, 흥보가) 학생의 공연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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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 연해주 ‘삼일만세운동기념대회’ 재연행사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1923년 3월 1일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열렸던 ‘삼일만세운동제4회기념대회’를 재연한다.‘삼일만세운동제4회기념대회’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조국의 봄을 기원하며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와 항일독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1919년 3.1만세운동 4주년을 기념한 행사였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이 이루어지자 국내에서 활동하던 의병들은 연해주 지역으로 대거 이주해 그 활동을 넓혔다. 그리고 1919년 3.1만세운동 이후에는 많은 민족지도자들이 연해주에 모여 독립운동을 시작했다.당시 이미 자리를 잡고 살아가던 연해주 거주 고려인들은 독립운동을 위해 모여든 독립운동가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갖고 투쟁하는 독립투사들에게 거사 자금과 식량, 병사 등을 제공했다. 이는 우리 민족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에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기록이며 자산이기에 광주고려인마을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고려인마을 중앙에 위치한 홍범도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3.1독립유공자유족회와 민족대표 33인유족회,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104개가 참여한다.아울러, 대한민국 국민들로 구성된 신민족 대표 33인이 한민족공동체의 번영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한다. 고려인마을극단1937과 고려인마을 거주 동포 200여명이 펼쳐내는 ‘그날 우리는’ 기념퍼포먼스와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소식도 함께 열린다.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연해주 거주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의 피어린 투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한 자랑스런 선조들이었다” 며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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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가무형문화재 '2023 위도 띠뱃놀이' 개최25일 부안군은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2023 위도 띠뱃놀이' 공개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매년 정월 초사흘날에 열리는 이 행사는 (사)국가무현문화재 위도 띠뱃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부안군 후원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풍랑과 강설 등의 기상 악화로 외부인의 참여가 없는 가운데, 김현구 위도면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진행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82-3호인 '띠뱃놀이'는 170여년 전부터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이곳 대리마을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의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로 유명하다.띠배는 띠풀과 짚, 싸리나무 등을 함께 엮어 만드는데 안에는 각종 제물과 함께 7개의 허수아비, 돗대, 닻을 만들어 달아 배형태를 갖춘다. 놀이는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올린다. 굿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무당이 하며, 성주굿, 산신굿, 손님굿, 지신굿, 서낭굿 1(원당·본당서낭), 서낭굿 2(애기씨서낭), 서낭굿 3(장군서낭), 깃굿, 문지기굿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4일 오전 8시 띠뱃놀이전수관 앞마당에서 풍물패의 마당굿으로 시작해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 독축과 원당굿, 마을 당산과 바닷가 및 마을 뒤편 산자락 주산돌기와 마을앞 부두에서 용왕굿 행사까지 진행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위도 띠뱃놀이 행사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액운을 띠배에 띄워 보내고,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화합이 장이 되었으며 한다"면서 "위도의 전통 문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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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23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선정 국비 확보전주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에 전국 문화재단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술로 그린(GREEN) 전주’ 사업은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예술가와 기획자 그리고 환경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한 전시, 포럼, 예술교육, 생활예술을 진행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예술 프로젝트로 과거 사업 준비 기간을 통한 안정적 사업계획과 예술가, 기획자,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안정적 거버넌스 사업 수행구조가 돋보였다"며 사업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품 제작, 교육,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통한 지역 내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공론화 기능 부분에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한 예술적 담론형성과과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생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깊은 울림과 실천적인 삶의 동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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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 의병 관련 역사자료 2694점 확보전남도가 최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과 호남 의병 연구에 활용할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 415점을 구입하고 1484점을 기증·기탁 받아 총 2694점을 확보했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남도 의병 유물 공개 구입을 완료한 가운데 소장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물이 확보됐다.특히 올해 이기청 기증자가 평생 수집한 의병·독립운동 관련 자료 346점을 내놓아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기증 유물은 의병 이소응·이근원(이항로 제자) 등의 간찰·시문·제문이며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료다.또 불갑사 만당 주지 스님은 이괄의 난(1624)이 발생했을 때 호남 의병이 앞장서 난을 진압한 기록이 담긴 '호남모의록'을 기증했다. 앞으로 호남 의병 활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기에 앞서 실시한 '남한 폭도 대토벌작전(1909년 9~10월 전남 의병 초토화 작전)' 사진첩도 구입했다. 자료에는 진압 작전에서 체포된 주요 호남 의병의 사진과 명단이 대거 수록돼 있다. 당시 상황과 사용했던 무기 등도 잘 보여주고 있다.이외에 환도(環刀), 소총, 투구 등 무기류 47점도 구입했다. 유물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 시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전남도는 2025년까지 남도 의병과 관련된 유물 총 4000점을 구입할 계획이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의 문집이나 편지, 지도, 사진을 비롯한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의병 관련 일체 유물이다.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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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작,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공개제작사 뉴작이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으뜸튜브)을 통해 전라남도의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를 공개했다. 이번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 영상은 콘셉트를 기획한 문화재청과 전라남도청의 의뢰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새로운 한류의 한 축이 된 K팝-댄스의 선두 주자 홀리뱅의 멤버 헤르츠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케이팝학과 신예 댄서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전남세계문화유산 명소로는 △땅끝 천년 고찰의 해남 대흥사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창 고인돌 유적 △천년의 꽃절 순천 선암사 △한국의 갯벌: 보성~순천 갯벌 △신안 갯벌 △문화와 역사 관광의 중심지 장성 필암서원까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을 바탕으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 넘는 가치와 의미를 담아 전달한다. 뉴작 정해현 대표는 "세계유산과 케이팝을 융합한 콘텐츠로, 우리의 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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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여수 '금오산 향일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고 20일 밝혔다.'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隱寂庵), 방답진성(防踏鎭城) 및 굴강(掘江)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위치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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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예술인 첫 실태조사 '전북 예술인 DB 등록'전북 최초의 전북예술인 대상 예술인 DB가 구축될 전망이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31일까지 첫 ‘전북 예술인 DB구축-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북 예술인 DB구축’과 DB구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장르별 표본을 추출해 전라북도 예술인의 생활실태와 창작여건 등을 자세히 조사하는 ‘예술인 실태조사’로 진행된다.등록 대상은 거주 지역 또는 활동 지역이 전북지역인 예술인이다. 등록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할 수 있다.등록된 예술인 DB는 전북 예술인의 현황파악, 의견수렴,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자료가 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예술인 실태조사는 표본설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DB구축 선행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전북형 복지정책과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많은 도내 예술인들이 등록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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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기공연 성료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전북지회가 주최한 '동초제 판소리 2022 정기 공연'이 지난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공연은 김미정 명창 문하생들의 제자 판소리 발표회가 열었다. 2부 공연은 박태구 오정숙판소리보존회 대전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초 김연수의 소리를 계승하는 김미정·김찬미·박정선·차복순을 비롯해 차세대 명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윤효진이 올라 동초제의 묘미를 전했다. 김미정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명창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시민들이 오랜만에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함께 주고받는 공연이었기에 감회는 어느 때보다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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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0일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공연 개최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전봉준 장군의 활약상을 재구성한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공연을 선보인다.정읍시가 주최하고 창작판소리연구원이 주관한 '녹두장군 전봉준'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3시,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진다고 정읍시가 7일 밝혔다.총 3부로 구성된 공연은 무능한 왕권과 세도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가련한 백성을 구하고자 했던 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야기를 그렸다.1부는 전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탐학을 금(禁)해주시오'를 주제로 교조신원과 고부봉기의 내용을 다룬다.2부는 역시 전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이 '고통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무장기포와 백산대회, 황토현전승, 전주성입성 과정을 판소리로 열창한다.이어 3부는 창작판소리연구원인 임진택 명창이 '갑오세 가보세'를 주제로 집강소 설치와 우금치 전투 등의 내용을 노래하며 공연을 펼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창작판소리 공연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의 혁명정신이 시민들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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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무용수가 선사하는 박병천 진도북춤의 대향연국립남도국악원이 10일 오후 5시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를 초청해 '故 박병천 명인 15주기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공연은 악(樂)·가(歌)·무(舞)의 명인이셨던 박병천 명인이 남긴 예술세계를 기억하며 그의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이다.1부 '박병천의 삶'에서는 박병천 명인이 대중화, 세계화, 무대화 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경기, 충청 농악', '진도씻김굿' 공연이 진행된다.2부 '무송제헌무'는 박병천 명인의 제자들이 '교방검무', '비상', '고깔 소고춤',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춤을 통해 선생님을 그리는 마음 담아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만한 공연은 진도북춤을 배우고 있는 100여 명의 제자들이 동시에 한 무대에서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진도북춤의 대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는 故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첫 태동은 박병천 명인의 서거 1주기 추모행사를 계기로 2009년 7월 제자들이 뜻을 모아 보존회를 구성했으며, 2011년 7월에 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를 사단법인으로 법인화했다.그 후 매년 추모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국내·외 연수회를 주최해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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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代代孫孫 너나들이' 7~10일'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무형유산의 도시, 전북 남원에 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무형유산 대향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남원시가 주최하며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代代孫孫 너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남원시가 5일 밝혔다. 행사는 7일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무형유산 역량강화 워크숍(12.7~8)△남원 미래무 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12.9)△네트워크축제 四季무형유산너나들이-전시 (12.7~10), 교류공연(12.10> 등 총 4가지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워크숍'에서는 △함한희 전북대 명예교수의 '무형유산의 이해' △임승범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학예연구원의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 기록유산' △황의동 오르빌 대표이사의 '남원 무형유산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진단'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9일 학술대회에서는 △남원의 무형문화유산 △남원의 미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남원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대화(지정, 비지정)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인 삼 명창의 특별무대도 펼쳐질 계획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대대손손 전승자들 展'전시에서는 남원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을 위해 '춘향제' '삼동굿놀이' 의 지정 염원을 담은 사진전시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남원에서 진행된 '四季무형유산 관광답사' 성과물 등이 전시된다. 협력프로그램으로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이 제작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남원운봉 소리여행' 도 만나볼 수 있고, 또 이난초, 박양덕, 박강용, 송화자, 장효선, 안곤 등 총 7명의 무형 문화재 기록영상을 VR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남원, 익산, 진안, 진도 등 4개 시·군 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지역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 진도다시래기,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 전북무형문 화재 익산목발노래, 진안증평굿, 전인삼 명창, 소리꾼 박순천, 유순덕, 김대일을 비롯해 춤꾼 김미 연이 출연, 지역별 무형유산의 진수를 선보이는 합동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콜라보 공연에서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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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새해맞이 국악나들이'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2023 새해맞이 보배섬 국악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사람에게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진도에서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힐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힐링이라는 주제에 맞춰 진도의 천년고찰 쌍계사를 방문하고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소치 허련 선생의 생가인 운림산방을 탐방한다.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천연염색체험도 진행한다. 체험객을 위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2022년 임인년을 보내기 위한 해넘이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한 해돋이를 감상하고자 세방낙조와 진도 오봉산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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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단막창극 '나 토끼 아니오' 초청 공연"나 토끼 아니오" 별주부의 꾐에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간 토끼가 자신의 배를 가르려고 하자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며 부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단막창극이다. 판소리 수궁가 내용을 각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해학과 풍자를 선사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26일 오후 5시 광주시립창극단 초청 공연을 펼친다. 1989년 6월 1일 창단한 광주시립창극단은 김기형 예술감독을 필두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다. 한국적인 공연 레퍼토리 전승 및 개발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한국무용, 산조, 판굿 등 전통문화예술이 가진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판소리 다섯 바탕을 비롯한 열두 바탕의 창극을 정립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해금 병주를 시작으로 복잡하고 즉흥성을 띠고 있는 무용 '교방무', 남도민요의 대표곡인 '동백타령, 사철가'를 선보인다. 대단원에서 신명의 꽃을 피우는 '판굿과 버꾸춤'으로 공연은 끝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