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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김지연
기사입력 2008.10.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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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제13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심사를 벌여 6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체육분야는 국악인 홍정택 씨, 경제 분야는 두병성 ㈜썬테크 대표, 학술.언론 분야는 조덕현 우석대 교수, 농림수산 분야 이익재 ㈜새만금농산 대표, 효율.봉사분야 농업인 강점순(여)씨, 근로분야는 박병학 전통비빔밥 ‘고궁’ 주방장이 각각 선정됐다고 도는 밝혔다. 국악인 홍씨는 판소리 정통성 확립과 국악 대중화에 힘쓴 공로로, 테크 두 대표는 금형부문 전국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데다 지난 4월 중국기업과의 연간 2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실업난 해소와 수출에 이바지하여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균류(버섯) 연구의 대가로 한국 버섯의 DB화를 통해 한국 버섯의 정보를 세계에 알린 점이, 농업인 이씨는 친환경 농업을 통한 전북 쌀의 고급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는 밝혔다. 효열봉사상을 받은 강씨는 건겅악화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10년간 극진히 보살피며 효행을 몸소 실천했고, 근로부문 수상자 박씨는 초대형 비빔밥 이벤트를 통해 전주비빔밥을 관광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관계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54명의 후보자를 놓고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벌인 끝에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5일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28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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