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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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창단

  • 김지연
  • 등록 2005.05.12 14:22
  • 조회수 3,357
도립어린이국악단 지휘자 최상진씨 전남도는 남도국악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이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립어린이국악단을 이달말 공식 창단할 계획이다. 어린이국악단을 도립국악단 내에 두고 객원지휘자 책임 아래 방학기간 등을 이용, 연습을 실시하는 등 기량을 연마해 연말 정기공연 및 목요상설공연, 방송출연 등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등에서 국악 꿈나무들의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린이국악단을 이끌 비상임직 객원지휘자으로는 최상진(하늘다래예술단대표·37)씨을 선정됐다. 최상진 씨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견 국악인으로 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 부산시립무용단, 정읍시립국악단에서 근무했다. 특히 놀보전, 배비장전, 별주부전, 임방울전, 인동초, 정읍사 등 창극공연과 목요 상설공연의 대표 프로그램인 ‘비전 21’ 등을 작곡한 실력가로 알려졌다. 어린이국악단원은 도내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악부 20명, 기악부 25명, 무용부 15명 등 총 60명의 단원을 지난 2일 공개 모집했다. 앞으로 어린이국악단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년1회 정기공연 및 전남도립국악단의 목요상설공연에 협연은 물론 KBS 광주방송총국의 각종 국악관련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게 된다. 또 국내외 각종 행사에 수시 출연해 전남도 홍보사절로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