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은 오는 14일부터 제3기 전통국악예술강좌 3개월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국악예술강좌는 경기도립국악원 등 전문 국악인들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악기와 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인과 어린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제3기 과정에는 지난 1기, 2기 수강에 추가 반까지 개설 됐던 ‘유아 사물교실’ 중급과정과 초급과정이 재개설은 물론 초등학생 ‘사물교실’ 과 ‘단소교실’ 초급과정이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간문화재급 명창으로부터 소리를 직접 사사 받을 수 있는 ‘어린이 판소리교실’은 3기에도 그 인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 강좌의 경우 사물, 가야금, 대금, 단소, 민요 중급 강좌와 평범한 일상 속 보람 있는 시간을 꾸밀 수 있도록 주부들을 대상으로 가야금과 전통무용 오전 강좌가 신규 개설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이 수강할 수 있는 장구 특별강좌가 개설, 전문 국악교습에 목말라 하던 일선 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어린이 주 1회(3개월 수강료 5만원), 성인 주 2회(초급 8만원, 중급 12만원), 교사 특별강좌 주 1회(6만원) 각각 펼쳐진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국악당 교육연구부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1) 289-6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