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ACO 오키나와 서울공연 2월 11일 ~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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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무리카 별>ACO 오키나와 서울공연 2월 11일 ~ 12일

  • 김지연
  • 등록 2005.02.04 19:36
  • 조회수 2,951
일시 : 2005년 2월 11일 ~ 2월 12일 11일(금) 19:00 / 12일(토) 17: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부제 :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 '남해의 무리카 별'은 오키나와의 말투, 춤, 색채, 노래. 이 모든 것이 집대성된 한편의 종합 가무극으로서 우리의 노동요와 같이 풍년을 비는 의식과 집단 노동에서 나타나는 행동양식을 노래와 춤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리카 별’은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북두칠성과 같이 길 안내가 되는 별 중의 별을 뜻하는데,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무리카 별은 삶의 희노애락을 좌우하고 삶의 등불이 되는 삶의 지표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 한편의 극을 통해 오키나와 전통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한ㆍ일 우정의 해 2005-나가자 미래로, 다같이 세계로 한국과 일본 양국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하는 2005년을 「한․일 우정의 해 2005」로 정하고 각종 교류사업이나 문화소개사업을 통하여 양국민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21세기를 함께 걸어가는 파트너로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일 문화교류 공연을 금년 2월에 일본 오키나와 극단을 초청하여 일본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또한 금년 3월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오키나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국간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장차 이해와 우정을 다져 나가자는 의미에서 더욱 뜻 깊은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오키나와 탄생설화를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일본전통종합가무극 하늘 위를 비추는 황금 ․ 은세계의 만발한 꽃과 같은 무수한 별들 속에 삶의 등불이 되는 남해의 무리카 별 [창세] 남자신(아마미쿠)과 여자신(시루미쿠)이 창세에 관해 얘기하며 번영을 기도한다. ‘이 세상에 하늘과 땅이 있는 한 세상 끝과 끝에 번영과 웃음을 주소서! 오키나와여! 아름다운 섬이여!’ [흙에 살리라] 아마미쿠, 시루미쿠가 내려 준 벼와 밤, 보리, 들피 등의 오곡 씨는 신이 살고 있는 나라이 나라로부터의 은총이다. ‘섬과 섬 사람들 모두 마음을 모아 밭을 경작하고 풍년을 이루어 세상을 풍요롭게 하소서’ [천놀이] 농사를 하며 여흥을 돋우기 위한 놀이를 한다 [바다에 살리라] 아름답고 평화로운 남해의 바다에 살리라 ACO오키나와 Art Comunication Organization|문화공동기구 ▶ 목적 인간과 인간, 인간과 지역을 묶어주는 문화의 역할을 중시하며, 문화에 의한 지역 활성화와 풍요로운 환경 만들기, 예술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오키나와를 거점으로 지역 문화를 담은 고유 창조활동과 시대를 담은 기획․제작을 하며 또한 문화시설 등의 관리운영사업을 하고 있다. ▶ 연혁 ACO 오키나와 연극제와 1994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며, 오키나와 전통 특색을 담은 작품을 차례로 발표해 오고 있다. 또한 활발한 해외 교류와 국제 공동 제작 등 의욕적으로 작품 제작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멘소레 오키나와 광상곡은 1997년 첫 공연 이래 매년 6월, 오키나와 위령제에 공연되어 일본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단원 話者 平良進․平良とみ 唱者 千秋 演奏 上地一成․宮良和明․神谷大輔․花城英樹․上原睦三 演技 吳屋かなめ․小嶺和佳子․新垣麻里子․伊佐幸子․藤村未央 上地陽紗․永山若奈․大城春香․玉城秋乃․通事美香 山城菜月․ 真栄城みなみ․長嶺朝一郞․当銘由亮․城間祥之 仲宗根淸竜 臺本 大城将保 作․演出 三隅治雄 助演出 ポンソナ 美術 西山三郞 照明 坂本義美 音響 富山尙 舞臺監督 當山恵一 代表 下山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