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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과 안산시립국악단의 교류음악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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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국립부산국악원과 안산시립국악단의 교류음악회 9.3

  • 김다슬
  • 등록 2014.08.22 18:11
  • 조회수 799
국립부산국악원과 안산시립국악단의 교류음악회 1. 일시 : 2014년 9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2. 장소 : 부산국립국악원 연악당(대극장) 3. 주최 : 국립부산국악원 4. 주관 : 국립부산국악원 5. 관람료 : 전석 10000원 6. 문의 : 51-811-0040 7.공연소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9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연악당(대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역 간의 전통예술 교류확대를 위해 전국의 지역 국악단과 교류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의 교류음악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1년 경북도립국악단, 2013년 부여군충남국악단, 2014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 이어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것인데, 지난 8월 20일 안산에서 교류음악회를 개최한 후, 안산 공연의 감동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다시 한 번 교류음악회를 가진다.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과 안산시립국악단의 무대로 나뉘어 펼쳐진다.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둔 관현악을 추구하는 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1부 무대는 이 땅위에 삶의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표현한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대지>, 다양한 남도지방의 민요를 창과 함께 하는 관현악 <남도민요연곡>, 흥겨운 태평소 협주곡인 <서용석류 태평소시나위>, 창작 국악관현악곡으로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 3악장>으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66개국 세계인들의 다문화도시 ‘안산’에서 상임지휘자 임상규와 함께 개방적인 국악으로 오늘의 대중을 위해 활달한 무대를 펼쳐온 안산시립국악단이 연주를 한다.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된 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장새납’이라는 북한개량악기로 연주하는 김대성 작곡의 장새납협주곡 <봄>을 현재 일본과 한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훈씨가 협연한다. 또, ‘듣는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스콜피온스’, ‘레드제플린’, ‘메탈리카’의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를 들려준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두 단체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날 이번 교류공연은 두 단체의 단원들이 음악적으로 교류할 뿐 아니라, 우리가락의 신명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