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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의 6.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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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국립국악원의 <예술가의 무대> 6.17-7.5

  • 김다슬
  • 등록 2014.06.11 16:23
  • 조회수 913
국립국악원 주최 「예술가의 무대」 1. 일시 : 2014년 6월 17일(화)~7월5일(토)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풍류사랑방 3. 주최 : 국립국악원 4. 티켓 : 우면당- A석 2만원, B석 1만원, 풍류사랑방- 전석 2만원 5. 문의 : 02-580-3300 6. 공연소개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예술가의 무대」공연을 6월 17일(화) 부터 7월 5일(토) 까지 3주간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풍류사랑방에서 개최한다. 「예술가의 무대」는 그동안 합주나 군무 등에 가려 개별적인 예술적 역량을 드러낼 기회가 적었던 전국 4개 국악원(서울·남원·진도·부산)의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창작국악, 산조, 판소리 등 6개 분야의 13개 단체 및 개인이 출연한다. - 창작국악 / 거문고 앙상블「수다」의 신개념 콘서트,「이스턴앙상블」이 해금으로 전하는 치유의 시간 -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 김은수, 서정곤, 주은혜로 구성된 거문고앙상블 ‘수다’가 ‘뮤픽(Mupic)’ 콘서트를 선보인다. ‘뮤픽(Mupic)’은 음악을 뜻하는 뮤직(Music)과 사진‧영화 등을 뜻하는 픽쳐(Pictures)의 합성어로 ‘수다’의 대표곡들과 이를 위해 제작한 영화를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 6.17.(화), 우면당 □ 해금 고유의 매력으로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이스턴앙상블’은 ‘힐링가든’이라는 무대를 올린다. 친숙한 동요와 ‘아리랑’을 비롯해 제주 4.3항쟁의 넋을 위로하는 ‘다랑쉬’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실력파 해금주자 김준희, 여수연, 조혜령과 타악의 안혜령이 뭉쳤다. / 6.20.(금), 우면당 - 무용 / 남도 춤의 정수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부수석「홍보희」- □ 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부수석 ‘홍보희’가 맡는다. 남도 춤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이매방류 승무, 진도씻김굿과 지전춤 그리고 진도북춤과 소고놀이춤에 이르기까지 남도 예술의 멋과 흥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6.18.(수), 우면당 - 연희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홍일점! 춤과 연희를 위한 반평생 인생「박은하」-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의 유일한 홍일점 ‘박은하’ 지도단원은 신명나는 연희 무대를 선보인다. 풍물과 춤을 위해 반평생을 걸어온 박은하는 남사당놀이와 웃다리농악을 바탕으로한 ‘쇠춤’을 비롯해 흥겨운 놀이판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영혼을 위한 진혼무인 ‘비나리’ 등도 무대에 올린다. / 6.19.(목), 우면당 - 산조 / 4가지 색의 선율로 수놓은 최상급 연주자들의 산조 가락! - □ 국립부산국악원 개원과 함께한 3명의 벗, 박은하(거문고), 오교선(대금), 진민진(아쟁)으로 구성된 ‘Go友(古友)’는 독특한 옛 산조를 되살려 연주한다. 고음반으로 남아 현재는 접하기 어려운 산조를 무대에 올리고,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 6.25.(수), 풍류사랑방 □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대표, 작곡, 지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 ‘이영섭’ 악장은 자신만의 대금 산조를 연주한다. 중견 연주자가 스스로 구성한 산조를 연주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연주자의 수준 높은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6.26.(목), 풍류사랑방 □ 국립민속국악원의 박지용(아쟁)과 최재희(거문고)의 산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비롯해 아쟁으로 연주하는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호쾌하고 화려한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 6.27.(금), 풍류사랑방 □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전은혜(해금)와 창작악단의 진윤경(피리)은 실력파 젊은 연주자가 선사하는 전통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정재국류 피리산조를 저마다의 해석을 통해 단아하면서도 다채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 7.3.(금), 풍류사랑방 - 민간풍류 / 절제된 감정 속에 드러나는 자유로움을 연주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여진」-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이여진’은 김죽파류 민간풍류를 선보인다. 김창조로부터 한성기-김죽파-문재숙으로 이어져온 1시간 남짓의 민간풍류 전 바탕을 연주한다. 슬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은 절제된 감정과 자유로운 민속적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7.2.(수) 풍류사랑방 - 판소리 / 수궁가, 심청가의 완창무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정회석」,「조정희」-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두 남녀 판소리 주자가 이틀에 걸쳐 수궁가와 심청가를 각각 완창한다. 판소리 계파 중 보성소리의 계보를 잇는 ‘정회석’ 명창이 ‘수궁가’를, 제37회 전주대사습 장원 출신의 젊은 소리꾼 ‘조정희’가 ‘심청가’를 완창한다. 연주 시간은 각각 3시간과 5시간이다. / 7.4.(토) ~ 7.5.(일), 풍류사랑방 □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전화 (02-580-3320)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우면당의 경우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풍류사랑방은 전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