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2011년 신나는 예술여행 지난 몇 년간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교정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순회공연하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여성국극 <춘향전> 순회공연은 총 16회 공연 중 6월에 전북 김제 길보종합사회복지관-전남광주 에버그린실버하우스(6월27일)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붓다마을(6월30일), 충남 천안 아우내은빛복지관(7월4일), 경기 광주 작은안나의집-경기 안산 동산노인복지관(7월6일), 경북 문경어르신마을-경북 상주 경천소규모요양시설[희망세상](7월26일), 경북 의성 기쁨의집[영해복지재단](7월27일), 경남 합천댐효나눔노인복지센터(8월29일), 경북 경주 은화의집-경북 포항 사회복지법인향산복지회(8월30일),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9월6일), 경기 수원 보훈요양원-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9월20), 인천 중구노인복지관(9월21일)을 마지막으로 순회공연 할 예정이다. 여성국극은 1948년 우리 여류 판소리계의 거대 산맥을 이루었던 김소희, 박귀희, 박녹주 명창이 결성한 ‘여성국악동호회'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여성국악동호회는 남성중심의 판소리와 창극 계에서 여성 전통예술인의 인권신장과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서 여성들만이 무대에 출연하는 <옥중화-춘향전(1948년)>을 선보여 여성국극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949년 <햇님 달님>이 성공하면서 바야흐로 여성국극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어르신세대에게 오늘날 영화스타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던 김소희, 박귀희, 박녹주, 임춘앵, 조금앵, 박미숙 등의 스타를 배출하였고 이후 여성국악인이 국악계의 주류를 형성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 여성국극은 한국 근대 전통극 예술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그 동안 수 많은 공연활동을 통해서 명실상부 전문 공연예술단체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더욱이 국내 최고의 연출자, 극작가, 안무가, 음악가 등과 공연 작업을 통해서 완성도 높은 공연문화를 창조하는데 이바지 해왔습니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창작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여성국극의 세대전승과 새로운 국악 예술인의 등용문으로서 지난 2003부터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을 개최해오면서 역량 있는 새로운 여성전통예술인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예술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여성국극을 통해서 ‘함께 더불어 나누며 사는 문화공동체'를 실천하고자 예술을 통한 다양한 문화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여성국극 문화를 만들어가고, 글로벌 공연상품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새로운 여성국극의 세대교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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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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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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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