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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나는 예술여행 관객과 함께하는 ‘춘향전’ 6월 27일 ~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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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2011년 신나는 예술여행 관객과 함께하는 ‘춘향전’ 6월 27일 ~ 9월 21일

  • 김지연
  • 등록 2011.06.23 11:13
  • 조회수 2,105

2011년 신나는 예술여행
관객과 함께하는 ‘춘향전’


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서울형사회적기업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이사장 홍성덕)가 주관한 ‘2011년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2011 어르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공연 여성국극 <춘향전> 공연을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교정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순회공연하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1년 어르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여성국극 <춘향전> 공연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과 이별을 여성국극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성국극 창단 후 가장 많은 공연을 한 작품으로서 그만큼의 완성도가 높다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순회공연에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각 기관들의 공연 장소에 맞게 전통 가•무•악 레퍼토리를 재구성하여 관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성국극의 또 다른 해학과 풍류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여성국극 <춘향전> 순회공연은 우리의 풍류 감성인 ‘흥'과 ‘멋'을 되살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폐기 월매의 딸로 태어난 춘향과 양반집안의 이몽룡 간의 사랑과 이별을 예술적 소리, 춤, 기악이 결합된 총체적인 종합 예술 극으로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여성국극 <춘향전> 순회공연은 총 16회 공연 중 6월에 전북 김제 길보종합사회복지관-전남광주 에버그린실버하우스(6월27일)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붓다마을(6월30일), 충남 천안 아우내은빛복지관(7월4일), 경기 광주 작은안나의집-경기 안산 동산노인복지관(7월6일), 경북 문경어르신마을-경북 상주 경천소규모요양시설[희망세상](7월26일), 경북 의성 기쁨의집[영해복지재단](7월27일), 경남 합천댐효나눔노인복지센터(8월29일), 경북 경주 은화의집-경북 포항 사회복지법인향산복지회(8월30일),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9월6일), 경기 수원 보훈요양원-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9월20), 인천 중구노인복지관(9월21일)을 마지막으로 순회공연 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독창적인 공연상품 ‘여성국극'
요즘 세대들은 여성국극을 잘 모르지만 한국동란이후 어려운 시절을 겪은 어르신 세대에게 여성국극은 오늘날 뮤지컬과 영화보다도 더 큰 인기를 누렸던 가장 대중적인 공연예술장르였다. TV의 등장과 영화의 흥행으로 1970년 이후 대중의 관심 밖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여성국극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의 가장 독창적인 전통극예술 장르이자 한국 뮤지컬의 효시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여성국극은 1948년 우리 여류 판소리계의 거대 산맥을 이루었던 김소희, 박귀희, 박녹주 명창이 결성한 ‘여성국악동호회'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여성국악동호회는 남성중심의 판소리와 창극 계에서 여성 전통예술인의 인권신장과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서 여성들만이 무대에 출연하는 <옥중화-춘향전(1948년)>을 선보여 여성국극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949년 <햇님 달님>이 성공하면서 바야흐로 여성국극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어르신세대에게 오늘날 영화스타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던 김소희, 박귀희, 박녹주, 임춘앵, 조금앵, 박미숙 등의 스타를 배출하였고 이후 여성국악인이 국악계의 주류를 형성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

여성국극은 한국 근대 전통극 예술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여성국극은 19세기 중반 판소리에 여류명창의 등장과 여성 전통예인들의 歌·舞·樂판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20세기 초 서양 공연예술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판소리가 입체 창으로 발전하고 다시 극예술 형태를 띤 창극(초기에는 국극(國劇)으로 불림)으로 발전하면서 여성국극이 탄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여성국극은 극에서 여성이 남자 역할을 하고 여성들만 등장하여 종종 일본 다카라츠카라는 여성극과 비교된다. 다카라츠카가 일본의 전통극예술이 배재된 현대적 여성뮤지컬이라면, 여성국극(女性國劇)은 말 그대로 여성이 하는 나라의 연극으로서 우리 전통예술이 채화된 우리 고유의 전통극 문화유산으로서 여성국극을 말한다. 그래서 여성국극은 우리 소리문화의 걸작인 판소리의 창(唱), 전통연희놀이의 연기와 춤 등이 결합된 총체적 종합 예술 극이다. 여성국극은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모든 것이 농축된 소중한 근대 전통문화유산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한국전통예술계에서 여성국극 예술인의 여권신장과 자유로운 여성국극 공연활동을 위해서 1948년에 여성국악동호회가 창단되었습니다. 한국 전통뮤지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여성국극의 전통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서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지난 1993년 문화체육부에서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단체의 위상에 맞는 다양한 여성국극 공연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공연활동을 통해서 명실상부 전문 공연예술단체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더욱이 국내 최고의 연출자, 극작가, 안무가, 음악가 등과 공연 작업을 통해서 완성도 높은 공연문화를 창조하는데 이바지 해왔습니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창작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여성국극의 세대전승과 새로운 국악 예술인의 등용문으로서 지난 2003부터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을 개최해오면서 역량 있는 새로운 여성전통예술인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예술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여성국극을 통해서 ‘함께 더불어 나누며 사는 문화공동체'를 실천하고자 예술을 통한 다양한 문화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여성국극 문화를 만들어가고, 글로벌 공연상품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새로운 여성국극의 세대교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공연일정

순회공연 장소

담당자

연락처

6월 27일(月)

오전 10시00분

길보종합사회복지관

김진옥

☎ 063-545-1923

 063-546-1228

6월 27일(月)

오후 3시00분

에버그린하우스

김복선

☎ 062-573-3300

 062-528-5859

6월30일(木)

오후 3시30분

붓다마을

이주향

☎ 02-3156-7500

 02-385-8207

7월4일(月)

오전 11시00분

아우내은빛복지관

노선영

☎ 041-556-6606

 041-556-6608

7월6일(水)

오전 10시00분

작은안나의집

장원지

☎ 031-764-9751

 031-764-9750

7월6일(水)

오후 2시00분

동산노인복지관

강은주

☎ 031-400-8701

 031-400-8724

7월26일(火)

오전 10시00분

문경어르신마을

김동경

☎ 054-571-5071

 054-571-5072

7월26일(火)

오후 2시00분

경천소규모요양시설(희망세상)

박민영

☎ 054-532-9915

 054-532-9910

7월27일(水)

오후 2시00분

기쁨의집(영해복지재단)

임영수

☎ 054-834-2337

 054-833-3031

8월29일(月)

오후 1시30분

합천댐효나눔노인복지센터

이정순

☎ 055-933-0595

 055-933-0597

8월30일(火)

오전 10시30분

은화의집

고도은

☎ 054-744-5070

 054-745-0097

8월30일(火)

오후 2시00분

사회복지법인향산복지회

송영기

☎ 054-276-1707

 054-276-1706

9월6일(火)

오후 2시00분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

윤희

☎ 032-435-1950

 032-435-1953

9월20일(火)

오전 10시00분

보훈요양원

이용중

☎ 031-240-9000

 031-244-9091

9월20일(火)

오후 2시00분

버드내노인복지관

서향숙

☎ 031-898-6544

 031-898-6549

9월21일(水)]

오전 10시00분

인천중구노인복지관

박한나

☎ 032-760-7328

 032-761-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