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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민족음악원 정기공연 "타연"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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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2009 (사)민족음악원 정기공연 "타연" 12월 11일

  • 김지연
  • 등록 2009.12.10 16:26
  • 조회수 1,852
민족음악원의 창작레파토리 개발을 위한 바람의 개척자 - "Windy Frontier Project" 민족음악원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레파토리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람의 개척자 프로젝트는 한국 타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교류, 한국음악의 재구성을 표현하는 무대입니다. 민족음악원 단원들의 창작 열정을 고취시키기위한 프로젝트이며 예술가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간의 음악적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2009년 올해는 그 첫번째 개척자들로 이영광 악장, 유인상 부악장, 서정훈 단원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준비합니다. 풍류를 아는 풍물인들이 창작자로서 어떠한 모습의 역량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일시 : 2009년 12월 11일 (금) 늦은 7시 30분 장소 : 서울 남산국악당 문의 : 02-747-5741 주최/주관 : (사)민족음악원 기획 : MJPlanet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프로그램 @@ 청배 - 설장고 - 비나리 - 사물놀이 - 풍경 - 파랑새 * 명인 이광수의 비나리 이번공연과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하며, 현존하는 비나리의 최고명인이자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의 특별 비나리 공연. 제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스승의 마음이 담긴 공연이라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 그리고 사물놀이와 설장고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민족음악원의 대표적인 레파토리인 사물놀이와 설장고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공연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또 다른 신명을 전달한다. [창작타악 1 - '파랑새'] 악장 이영광.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모티브로 피아니스트 미연이 작곡한 곡이다.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꿈을 찾아 날아가는 파랑새의 날개 짓. 그 희망의 날개짓을 길군악 칠채의 장단에 담아낸다. 여기에 연주자들의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연주가 더해져 음악을 통한 자유로움을 목격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미연은 가야금의 뜯는 주법을 모티브로 피아노의 새로운 주법을 개발하였다. 이 또한 이번 곡에서 놓치지 말고 감상해야 할 부분이다. 출연: 이영광, 손경서, 권지훈, 함주명 / 피아니스트 미연 [창작타악 2 - '풍경'] 부악장 유인상 여러가지 징과 채를 가지고 미니멀적인 단순박의 반복을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형태를 모색하였고 거기에 구음을 가미였다. '98, '99년도 징가로(zingaro) 연주를 모티브로 하였다. 출연: 유인상, 임수빈, 이무양, 김연수, 유동욱 [창작타악 3 - '청배'] 단원 서정훈 중요무형문화재 82-나호 서해안풍어제에서 행하여지는 '황해도 칠물이굿' 의 소리와 장단을 중심으로 풍물장단 또는 여타의 무속장단과의 조화를 꾀하며 구성한 작품으로 '타연(打宴) 의 시작을 알리고 정화(淨化)와 고천(告天)의식으로서의 청배이다. 보통 만세장단위에 '만수받이'를 하고 자진만세, 막장단의 순서로 연주된다. 출연: 서정훈, 임인출, 이호용 전순필(중요무형문화재 82-나호 서해안풍어제 이수자) 박영기(중요무형문화제 82-나호 서해안풍어제 악사부문 이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