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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유상옥·김이환·김형구·김재관·이동희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4.05.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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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형구·김재관·이동희 관장1.jpg
    (상단 우측부터) 유상옥 코리아나화장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 관장, 고(故)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 김형구 한국등잔박물관 관장 (하단 왼쪽부터)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 이동희 전 전주역사·어진박물관 관장 (사진=한국박물관협회).2024.05.09.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장, 고(故)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김형구 한국등잔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이동희 전(前)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으로는 전시기획 부문에 대구근대역사관, 양평군립미술관이 교육프로그램 부문에 전곡선사박물관, 대담미술관이 출판물 부문에 뮤지엄한미 삼청,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이 선정됐다.

     

    유상옥 관장은 50여년간 수집한 화장 유물 5천여 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화장문화 전문 박물관을 세웠으며 2009년부터는 5500점 이상의 개인 소장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꾸준히 기증해왔다.

     

    고 김이환 관장은 이영미술관, 신영숙컬렉션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한국의 미술 문화를 알려왔다.

     

    3대에 걸쳐 수집한 등잔 등을 모은 한국등잔박물관의 김형구 관장은 등기구를 주로 다루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재관 관장과 이동희 전 관장은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에는 총 6곳이 뽑혔다.

     

    기획 전시 부문에서는 대구근대역사관과 양평군립미술관이, 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과 대담미술관이 수상 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뮤지엄한미 삼청,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은 출판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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