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통 음악축제인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열린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판소리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이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통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펼쳐진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신인부·학생부·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5월 5일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장년부·명창 고수열전·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예고돼 있다.
5월 6일에는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가 선보인다. 이 추모제는 판소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보성소리 명창들의 업적을 추모하는 자리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 세대에 걸쳐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행사"라며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분이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음악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제36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06/23) (판소리.무용.기악)
- 2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6)<br> 이희문·송가인·이날치밴드 공연, 신명나는 민요 현장
- 3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일노래, 삶의 노래' 오는 23일부터
- 4두 줄이 내는 다채로운 숨, 해금 연주자 강은일 교수를 만나다
- 5공연예술로 하나가 되는 '더원아트코리아' 최재학 대표를 만나다
- 610주년 맞는 ‘문화다양성 주간’ 경계에 꽃이 핀다
- 7(34) <br> 노동은의 ‘잘못된 조건’ 둘, ‘교묘한 조작’
- 8전국 271팀 참가한 대구국악제,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김선제 씨
- 9국립남도국악원, 깨끗한 바다를 위한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
- 10꽃신부 정주혜 양 시집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