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기악단 정기연주회 新음악 '전통에 대한 경의 Ⅶ'을 3월 8일, 9일 양일간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14년 ‘전통에 대한 경의 Ⅰ’을 처음 개최한 이래,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매년 동서양음악의 작곡가들과 연주자의 공동 작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통음악과 부산지역에 뿌리를 둔 무형문화재들을 중심으로 재탄생시킨 초연 작품들을 발표하며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표를 찾아가고자 한다.
7회를 맞이하는 '전통에 대한 경의 Ⅶ'는 2023년 부임한 계성원 예술감독(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 지휘와 함께 국악관현악 협주곡으로 펼쳐진다. 궁중음악(낙양춘), 풍류음악(천년만세), 민속음악(아부레이수나), 무속음악(동해안별신굿), 민속무용(동래학춤)을 소재로 한 곡으로 다시 한 번 전통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2024년 초연작품 4곡과 2015년 초연작품 1곡 등 총 5작품이다.
2015년 ‘전통에 대한 경의 Ⅱ’에서 박영란 작곡의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동래학춤, 구음과 관현악 <은빛 날개의 꿈>을 시작으로 2024년 초연작 이예진 작곡의 궁중음악 낙양춘 주제 관현악 <봄 그리고 봄>, 차민영 작곡의 풍류음악 천년만세 주제 관현악 <천년이 내리는 마을>, 이정호 작곡의 경상도 예천의 모심는 소리 주제 관현악 <아부레이수나>, 김창환 작곡의 동해안별신굿 축원을 주제 관현악 <빌어 아뢰다>로 구성하여 50여명의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과 성악단, 무용단이 함께한다.
전통음악 주제의 창작곡을 현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 무대로 선보임으로 국악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작곡자와 연주자의 창작활동으로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조적인 국악발전을 모색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51-8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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