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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202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전통문화 복합공간인 '한국의집'과 50년 전통의 '미일이발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미래 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유산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은 한식과 전통 혼례, 공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한국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조선시대 집현전 학자였던 박팽년의 사저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1974년 종로구 대학로에 문을 연 미일이발관은 지금도 샤워기 대신 파란 물뿌리개를 사용하는 레트로 이발관이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 장재원 씨(45)가 2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개업 당시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어 대학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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