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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일아리랑교류회 제3차 회의
한일아리랑교류회, ‘아리랑’ 표제 음반 수록 작품 번역완료
(주)국악신문사 도서출판 '국악신문' 출판 예정
한일협정 50주년기념 일본아리랑 주제 학술대회
한일아리랑교류회 3차 회의가 오후 1시 안국동 한식당 ‘큰기와집’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라일락회’에서 1959년까지의 ‘일본아리랑’ 음반 가사 번역을 완료한 것에 대해 치하의 자리이다.
참석자는 고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くろだ かつひろ)선생, 재한일본인 모임 '라일락회' 총회장 우부카타 준코(生方淳子), 강은혜(기쿠치 에미, 菊地恵美)선생, (주)국악신문사 기미양 대표이사 ,(사)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이 함께했다.
안건 논의에서는 ‘일본아리랑’의 개념을 논의했다. 첫째는 1959년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아리랑’ 표제 음반 수록 작품. 둘째는 가사를 일본어로 표기하고 노래를 일본어로 부른 음원. 셋째는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중 두 가지 이상 포함된 경우. 넷째는 한국에서 이미 ‘아리랑’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은 2025년 한일협정 50주년을 기념하여 이 ‘일본아리랑’을 주제로 양국에서 학술세미나와 공연 등을 개최하기로 논의를 하였다.
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선생은 "놀라운 일이다. 아리랑은 정말 특별한 노래인 것 같다. 다양한 논의를 할 만한 소재이다.”라고 ‘일본아리랑’ 정리에 대해 의의를 말했다.
국악신문 기미양 대표는 "극히 파악이 어려운 일제강점기 음반을 모두 풀어 가사를 채록한 것은 큰 공로입니다. 아리랑 식구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의미있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악신문이 이 일에 일조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작사자, 작곡자, 편곡자, 가수에 대한 소개를 가사에 이어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합의와 내년 초 출판을 시작으로 콘텐츠 개발에 대해 각 요로의 협조를 청하기로 합의하고 폐회 했다.
한편 이 자료에 대한 1차 보고는 12월 22일 ‘라이락회’ 총회 제2부에서 고문의 발표를 통해 제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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