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립민속국악원-대만국립고궁박물관 '한국의 민속음악' 공연 성료
해금독주 ‘아리랑연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중 박타는 대목’, ‘장구춤’, 남도민요 ‘달타령, 단오놀이, 진도아리랑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10.11 12:00
지난 8일(일)과 9일(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대만국립고궁박물관에서 10월 한달간 개최되는"2023 고궁아시아예술절-한국월”을 기념하여 '한국의 민속음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이 주최한"2023 고궁아시아예술절-한국월”은 대한민국을 주제로 <조선왕조와 청 궁정 예술의 만남 특별전>, <한국음식 체험>, <K팝 부르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의 일원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한국의 민속음악> 공연을 야외광장 무대와 실내공연장(集賢廳)에서 펼쳤다.
8일의 야외공연장은 약 400명의 관람객이 주변에 모여들어 큰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9일의 실내공연장은 220석 객석을 가득 채우고 계단에도 관람객이 앉아서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해금독주 ‘아리랑연곡’을 시작으로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중 박타는 대목’, ‘장구춤’, 남도민요 ‘달타령, 단오놀이, 진도아리랑’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민속음악>을 대만의 국민들과 한국교민들께 널리 알리게 되었다.
공연 후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국립민속국악원의 훌륭한 공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확인한 해외의 한류확산에 국립민속국악원과 같은 전통예술기관의 역할이 한층 중요시되는 시점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토속민요의 힘, ‘일노래, 삶의 노래’
- 2공연예술로 하나가 되는 '더원아트코리아' 최재학 대표를 만나다
- 3유인촌 문체부 장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 발표
- 4'새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31일 개최
- 5김연자 "노래 좋아 달려온 50년…88 폐막식 하늘 지금도 생각나"
- 6도자의 여로 (146)<br> 분청귀얄문잔편
- 7전란 속에 피어난 춤, 김동민 일가의 춤4代가 이어준 '오래된 인연'
- 8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예술단체 22개 선정
- 9스페인의 꽃, '파두&플라멩코' 부산에서 만나다, 선착순 200명 예약
- 10무형유산‧퓨전국악 어우러진 '무등울림축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