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호수이영준문화재단 제1회 호수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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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이영준문화재단 제1회 호수문화제 개최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석암제)' 보유자 이영준
전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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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이영준문화재단은 제1회 호수문화제를 개최한다.


호수이영준문화재단에 의하면, 전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故 호수 이영준 선생 1주기 추모식 및 추모공연을 10월 21일 오후 12시30~3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석암제)' 보유자로 지정을 받은 이영준은 시조가 시, 서, 창의 종합예술이라 할 때, 서와 창 분야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전문예술인이

 

후원을 하는 한국시조명인협회는 이영준 보유자가 30년을 함께한 우리나라 시조 명인들이 활동하는 단체이며이수자와 전수자를 58명 배출한 단체이다.


이영준 보유자는 대통령상 유치, 서울시 무형문화재 '석암제 시조' 종목지정, 서울시 문화상 수상, 시조를 초등교과서 등재, 자랑스러운 배재인상 수상, 전일교회 봉헌 등 석암제 시조발전에 기여했다


호수 이영준문화재단은 전통문화예술발전과 석암제 시조발전에 헌신한 故 호수의 뜻과 유업에 따라 설립되었다. 전통 정가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사업과 매년 호수문화제 공연, 서울무형문화재 석암제 시조 강습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1부 추도식, 2부 추모공연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전수자들이 시조창 및 공연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호수 이영준의 가족은 3대에 걸쳐 이수 및 전수자로 '석암제 시조' 계승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1회 호수문화제는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석암제 시조 명인들이 공연을 하며, 시조인 발굴 및 '석암제 시조'의 계승발전과 부흥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석암제(石菴制)란 정경태(鄭坰兌:1916~2004)의 시조창법을 말한다. 정경태는 지역 혹은 개인에 따라 다른 시조창법을 통일하고자 기존에 불리던 시조창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변개하여 새로운 시조창을 만들었다. 그에 의해 새로 창작된 석암제 시조창은 시조경창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