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등수 없앤 경연대회, 청년 국악인의 새로운 시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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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 없앤 경연대회, 청년 국악인의 새로운 시도 기다린다

붙임2. 포스터_제3회 국악내일 공모.jpg

 

(재)종로문화재단은 8월 14일부터 9월 24일까지 제3회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에 참가할 신진 국악인을 공개 모집한다.

 

종로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공동주관하며 종로구가 후원하는 ‘국악내일’은 새로운 세대의 국악 무대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어 총 상금 1,200만원을 6개 팀에게 시상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차등 구분되었던 수상팀의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대신 대상, 실험정신상, 전통활용상, 대중공감상, 퍼포먼스상, 아이디어상으로 시상내역을 구분하여 참가자들이 순위에 상관없이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또 수상팀에게는 ▲포트폴리오 프로필 촬영 ▲문화예술행정 교육 ▲무대매너 및 전공분야 멘토링 ▲서울돈화문국악당 주최의 특전무대 기회를 제공해 예비 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소통하고 창조적으로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에는 만 34세 이하라면 학력,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악의 정서와 선율이 바탕이 되는 미발표 창작 국악곡을 평가 대상으로 하며, 순수 창작곡은 물론 전통음악과 타장르 간 협업된 곡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광종은 "국악내일이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쟁의 장이 아닌 신진 국악인들이 경험을 쌓고 동료 예술인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www.j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