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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도시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한국 주간

문화원 최초 마카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한국주간 in 마카오”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07.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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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간 in 마카오.jpg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K-컬쳐 사업의 일환으로 7.31(월)부터 8.5(토)까지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한국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되며 홍콩과 마카오의 국경이 개방됨에 따라, 한국문화원은 마카오에서 한국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와 협력하여 마카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주간 in 마카오”를 진행하게 되었다.


    문화원은 "한국주간 in 마카오”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지난 3.21(화) 총영사의 마카오 행정장관 면담 계기에 한국 문화 활동과 관련하여 마카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 드렸고, 3.29(수) 마카오 문화부를 방문하여 케이팝 대회, 영화상영, 한식 등 세부 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마카오 문화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국주간 in 마카오” 행사는 케이팝 아카데미, 한식 워크숍, 영화상영, 썸머캠프, 케이팝 댄스 대회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로 구성이 되었다.

     

    7.31(월)부터 8.4(금)까지 개최되는 케이팝 아카데미는 한국 케이팝 안무 전문가 두 분이 강사로 참여하고 마카오의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안무를 지도한다. 문화원은 마카오 케이팝 아카데미를 위해 한국에서 전문 댄서인 이세라, 김선욱 강사를 초빙하였다. 이세라 강사는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실용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FNC, DSP 등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트레이너로 활동하였으며, 김선욱 강사는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마마무, 에이티즈 등 케이팝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원은 한식 워크숍을 위해, 홍콩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와 함께 마카오를 방문하여 마카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 떡갈비, 호박전 등 한국 전통 요리 교실을 8.3(목) Seac Pai Wan Vocational and Technical Education Activities Center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썸머캠프’는 캠프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한국 음식 맛보기, 한국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여름 방학 기간 중에 있는 마카오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날’은 마카오 CGV와 처음으로 협력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마카오 시민들이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코믹한 "싱크홀”을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마카오 영화상영 행사 결과에 따라 매월 한국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한국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는 매년 케이팝 파워 댄스 대회(K-POP POWER DANCE COVER COMPETITION)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6회째 행사로 문화원과 공동개최하게 되었다. 장소는 마카오 대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카오타워에서 개최된다. 케이팝 아카데미의 한국인 강사 2명과 홍콩 유명 댄서 다니 첸(Danie Chan)이 심사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영호 문화원장은 "그 동안 문화원이 홍콩에서 문화활동에 집중하였고, 이번에 개최하는 '한국주간 in 마카오' 행사를 계기로 마카오를 비롯하여 심천, 광저우, 주하이 등으로 문화원 활동 범위를 홍콩 인근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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