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휴일의 詩] (140) 호박꽃/ 정연복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일의 詩] (140) 호박꽃/ 정연복

  • 특집부
  • 등록 2023.07.01 07:30
  • 조회수 6,092

화면 캡처 2023-07-01 104246.jpg

 

첫눈에 보기에

생긴 모습 그대로


'포용'과 '관대함'이라는

꽃말을 가졌네


'사랑의 용기'라는

또 다른 꽃말도 있다네

 

후덕한 성품의

아줌마같이 느껴지는


너와 마주친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추천인:김바다(언론인) 

호박꽃은 매혹적인 향기도 없고, 화려한 색상을 내지도 않고,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 주는 호박을 출산한다. 못난 자식에게도 포용하고 관대하게 바라봐 주는 엄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