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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한류 선도사업단은 쿠바 최대의 음악축제인 ‘2023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Cuba Disco 2023)’의 공식 초청을 받아 5월 9일(화) 쿠바 국립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쿠바 투어 기간에 총 4회 공연한다.
이번 쿠바 투어에는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를 단장으로 연희과 김원민 교수, 음악과 진윤경 교수, 타악 연주자 박범태, 해금연주자 천지윤, 가야금연주자 서정민, 타악 연주자 김소민, 윤여주, 김현희, 현정석 총 1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15pixel, 세로 1440pixel 이번 쿠바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한류 전통예술 선도사업> 3년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한류가 글로벌 열풍을 몰고 오면서 남미 대륙까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예술원의 이번 투어는 한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전통예술의 남미진출과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예술원은 이번 쿠바 투어에서 전통음악과 전통연희의 진수를 보여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9일 저녁 8시 30분에는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의 메인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쿠바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통예술원 연주단은 단독 콘서트에서 "쿠바시나위”, "삼도설장고”, "호적풍류", ”경성의 노래", ”버나와 사자춤", ”판굿" 등을 쿠바 및 해외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단독 콘서트에 앞서 7일에는 올드 아바나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일몰 시간에 맞추어 쿠바 유일의 인디레이블인 구암파라뮤직과 전통예술원 연주단이 루프탑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5시에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올드아바나 오비스포(Obispo) 거리에서 비나리, 판굿, 버나, 사자춤 등 연희공연을 펼치고, 5월 11일(목) 5시에는 올드 아나바에 위치한 '멜라 시어터 가든'에서 가야금, 해금, 창작타악,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 가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의 단장을 맡은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는 12일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 국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한국음악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쿠바 음악위원회와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도움으로 쿠바투어 기간 동안 쿠바 국영 TV 인터뷰와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쿠바 전설의 레이블사인 <애그램EGREM> 음악스튜디오, 국립서커스학교, 국립민속무용학교를 방문한다. 또한 쿠바 투어 기간 동안 쿠바음악인들과 한국-쿠바 음악인의 장기교류에 대해 대담이 진행된다.
또한 100년 전 쿠바로 이민간 한인들의 후손들이 모여 있는 쿠바 한인 후손회 회원들을 만나 아리랑 등 우리 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한류의 남미 열풍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나 한글학교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쿠바 현지인들과 한류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통예술원의 이번 쿠바 투어는 '네이버 나우', '원더월' 등 다양한 케이팝 컨테츠 제작에 참여한 송지욱 감독과 애비뉴(avenew) 영상제작팀이 참여하여 쿠바의 아름다운 경관과 쿠바디스코 페스티벌에서 전통예술원 연주단의 각종 공연과 음악교류 행사들을 영상에 담아 음악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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