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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해녀문화 소개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04.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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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26일(현지 시간) 열린 ‘2023 제주해녀전’ 개막식에서 제주해녀협회 고송자 어촌계장(오른쪽)과 전유경 해녀가 한국 해녀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주태국 한국문화원)

     

    태국 현지에서 한국 해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제주도와 함께 26일 오전 방콕 시내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2023 제주해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주제로 물질(해녀가 잠수해 해산물을 잡는 일) 사진과 도구, 의복 등을 6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개막식은 40년 경력의 제주해녀협회 고송자 어촌계장과 6년 경력의 전유경 해녀가 제주 전통 해녀복을 입고 물질 도구인 빗창(수중에서 전복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도구)과 까꾸리(바위틈의 해산물을 채취할 때나 수중에서 돌멩이를 뒤집을 때 사용하는 도구) 등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50여 명의 태국 언론사와 관광업계 종사자 등은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해녀들의 실생활, 해녀가 된 계기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 나갔다.

    조재일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과 2023-2024 한·태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인기 한국 관광지인 제주도의 해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5월 2일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 등을 통해서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태국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6일(현지 시간) ‘2023 제주해녀전’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만든 해녀 오르골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2023 제주해녀전’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만든 해녀 오르골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 주태국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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