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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진국악실험무대’ 오를 창작·전통 신진예술가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여개 예술인·단체 선정해 지원 예정
신진 예술가의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 위한 워크숍, 멘토링도 운영
올해부터 예산 절감 및 지속적인 지원 위해 운영 방식 변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인·단체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진 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사업을 이관받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신진 국악 예술인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신진 예술가들의 지속적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했던 창작 분야에 더해 전통 분야를 신규 개설해 순수 전통음악의 기량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진 예술인·단체들은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만 40세 이하 개인 및 평균연령 만 35세 이하의 예술인 단체다. 창작 분야는 전통예술에 중점을 둔 창작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 전통 분야는 순수 전통예술에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20개 내외의 예술인 단체는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 이내의 출연료를 지원받아 올해 8월~9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신진국악실험무대의 공연을 하게 된다. 통합 홍보물, 사진영상 기록 촬영, 공연에 필요한 시설·장비도 지원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많은 신진 예술인들을 발굴해온 신진국악실험무대를 올해부터 재단에서 직접 운영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창작 분야에서 전통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예술가들의 기량 향상과 레퍼토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모에 창의적 신진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의 일정과 신청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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