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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고창, 부안, 익산, 남원, 전주 5곳 선정
고창 (사)고창농악보존회 ▲부안 포스댄스컴퍼니 ▲익산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남원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 ▲전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연프로그램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대표 관광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퍼레이드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말 낮 시간대에 상설운영하는 공연사업이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군은 ▲고창 (사)고창농악보존회 ▲부안 포스댄스컴퍼니 ▲익산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남원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 ▲전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 등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에서 70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은 포스댄스컴퍼니 주체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안 문화소재로 구성된 ‘환상 퍼레이드’가 부안군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에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주체의 ‘백제무왕 납시오 행차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의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을 공연할 계획이다.
전주는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동학 전주성 입성의 흥겨운 모습을 전통 퍼레이드 형식과 소규모 거접 마당놀이로 표현하고, 전북무형문화재(제63호 전주기접놀이), 구전으로 전승하는 민속연희들로 구성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노상놀이야 사업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전라북도 메가이벤트와 노상놀이야 사업이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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