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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8일 올해 첫 경매…천경자 '정' 등 106억원어치 114점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3.02.15 09:17
서울옥션은 올해 첫 오프라인 경매를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총 114점, 약 106억원 상당의 미술품이 출품된다.
특히 1955년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천경자의 '정'(靜)을 포함해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 불염재 김희겸의 '석천한유도'가 나와 관심을 끈다.
천경자의 '정'은 작가의 입지를 견고하게 만든 상징적인 작품이자 한국 채색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그 동안 논문이나 도록 등에서 소개된 적은 많지만, 실물이 공개된 적은 드물다.
천경자의 1955년작 '정'(靜)은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 수상 작품으로, 추정가가 9억∼12억원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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