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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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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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상임지휘자 이건석의 지휘로 드러나지 않아도 가족·형제·벗·타인을 위해 헌신과 희생의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내 옆의 영웅들을 위한 곡 ‘영웅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김상연의 대금협주곡 ‘아르티’, 전통악기와 음악을 재즈와 접목해 자유롭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블랙스트링의 ‘바빌론의 공중정원’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꾸며진다.

새가 날개 짓을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날 때의 날개 모양을 일컫는 바람칼의 춤사위를 조광희의 피리 연주로 표현하는 피리협주곡 ‘바람칼’과 일상 속에서 비교적 쉽게 접하던 경상도 대표 민요 ‘밀양아리랑’, 전라도 민요 ‘까투리타령’, 남도 민요인 ‘새타령’을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연주로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강동민 문화산업팀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통해 흥이 넘치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예매는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