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종로구, ‘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 모집
예술 대회 입상 경력 있거나 전통무용 전수자 우대
31일까지 접수 마감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05 14:30
서울 종로구가 2023년 구립 궁중무용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구는 아름다운 우리 궁중무용의 명맥을 잇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3년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2회 정기 연습(화, 토 오전 10시~12시)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뒤 각종 문화행사,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관내 거주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이 있거나 전통무용 전수·이수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의 경우 2023년 1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 및 실기 심사는 같은 달 10일 예정돼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가까이서 접하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도 함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김연자 "노래 좋아 달려온 50년…88 폐막식 하늘 지금도 생각나"
- 2여설뎐(女說傳)-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 3날씨도 영웅시대를 막을순 없다<br> 임영웅 "팬들과 큰꿈 펼칠게요"
- 4토속민요의 힘, ‘일노래, 삶의 노래’
- 5'새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31일 개최
- 6전란 속에 피어난 춤, 김동민 일가의 춤4代가 이어준 '오래된 인연'
- 7도자의 여로 (146)<br> 분청귀얄문잔편
- 8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예술단체 22개 선정
- 9영남의 '강태홍류 산조춤' 전승하는 보존회장 김율희
- 10무형유산‧퓨전국악 어우러진 '무등울림축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