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경북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161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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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161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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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제16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신명나고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도립국악단 사물팀의 ‘문굿’을 시작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83호 향제줄풍류 이수자 최문진이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를 연주한다.

또 도립국악단 민요 박남주, 이현채가 창부타령,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도 들려준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인 이준아와 김병오(KBS 국악대상 수상)가 ‘태평가’를 노래하고, 양금연주가 윤은화가 ‘양금시나위’를 반음계적 표현과 화음스틱을 활용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불후의 명곡’등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사노라면, 희망가를 들려주고,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메나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경북도립국악단은 1992.12.1일 창단돼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연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공연콘텐츠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연주회 및 기획공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