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홍대에서 세대별 아리랑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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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세대별 아리랑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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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음악 스타일의 아리랑으로 발표된다.


음악감독이자 대표인 민소윤이 이끄는 노올량이 2022년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을 오는 1115()~16() 730분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플레이리스트-세대별 아리랑'이 개최된다.


'플레이리스트-세대별 아리랑'은 가사에 각 세대의 고민과 사유를 담고, 멜로디는 지역의 전승되는 아리랑을 모티브를 사용음악스타일은 각 세대가 즐겨 듣는 대중음악스타일로 창작된 작품으로 예술감독인 민소윤은 영화 워낭소리’, 연극 소리극 옥이’, 무용 시집가는 날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전승되는 아리랑이 선조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노래였다면 지금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세대별로 아리랑에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하였다고 작품 의도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십이지신을 모티브로한 열두띠 동물(어린이아리랑)’, 청소년의 마음을 담은 안녕 어른(청소년 아리랑), 아픈 영혼을 토닥이는 나를 위한 아리랑(청년아리랑)’, 노년도 청년도 아닌 어정쩡한 세대의 고단함을 노래한 아직은 괜찮아(중년아리랑), 따뜻한 오지랖을 품은 다정도 병이랍니다(어르신아리랑)’등 총 11곡을 만날 수 있다.

출연진은 노올량의 박유민(보컬), 민소윤(대금), 고명진(타악), 강민규(건반), 김용원(베이스기타), 객원출연진에는 박지혜(피리,태평소), 박서주, 이지안(타악), 아트지(안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