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세계유산 선릉에서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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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선릉에서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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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 가운데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한복차림의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1.03.13

 

서울 삼성동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11~18일 한복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8일 오후3시 대담과 공연을 접목한 '세계유산 선릉의 향(響);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을 진행한다. 김혜순 한복 명장이 한복을 입고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악학궤범의 정가, 거문고·태평무와 함께 들려준다.

악학궤범은 1493년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의 명에 따라 궁중음악·궁중무용을 비롯한 당시 음악문화 총체를 정리한 서적이다. 정가(正歌)는 우리의 전통 성악음악이다.

11일 오후2시에는 '옛 그림 속 한복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11~12일 색동 매듭팔찌와 버선 장신구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신윤복 그림 등 옛 그림 속의 한복을 공연 형식으로 연출한 ‘옛 그림 속 한복이야기’ 공연(6.11. 14)한복을 일러스트로 알리고 있는 흑요석 작가의 초대 강연 ‘한복 입은 서양동화’(6.11)와 일러스트 작품전(6.11~17)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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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작가의 일러스트.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