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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제3회 전국 ‘4‧19혁명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를 대면으로 연다.
27일 구에 따르면 경연 참가자는 5분 이내로 구성한 창작 판소리나 단가로 승부를 겨룬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4·19혁명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가 참가할 수 있다. 판소리대회는 초중고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외국인은 신인부에만 출전 가능하다.
희망자는 4월 1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등에서 추천한 심사위원이 공력, 음정, 박자, 가사 분야로 나눠 채점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뽑힌 각 1명은 3백만 원, 2백만 원, 100만 원을 받는다. 장려상 4명, 노력상 8명은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입상자는 419혁명문화제 등 문화행사에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으면 대회가 끝난 후 별도 촬영이 진행된다. 이들 작품은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본 경연에 대한 사진 또는 영상 촬영 기록을 진행하며,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하여 라이브 송출 및 게시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내부 사정에 따라 계획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가락으로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4.19혁명을 되새긴다는 의미가 크다”며 "창작 판소리가 춘향가·심청가처럼 오랫동안 민주주의의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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