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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7년 10월 12일 늦은 8시
장소 : 호암아트홀
문의 : 02)3216-1185
후원 : 삼성생명
출연 : 김운태, 김정숙, 박경랑, 유순자, 이영단, 정미숙, 하용부 외
관련사이트 : www.sidance.org
연출 진옥섭 / 출연 유순자, 하용부, 박경랑 김운태 이영단 김정숙, 정미숙 등
심금의 지척에서 악기 소리에 저절로 솟구치는 춤, 판굿
춤이 소리를 부르고 소리가 춤을 여는 진정한 무대
판굿은 풍물굿의 종합적인 연희를 이르는 말이데, 굳이 가운데 점을 넣음은 판과 굿의 의미를 선명히 드러내고자 한 때문이다. 옛사람들 무대를 ‘판’이라 했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그 위에서 벌어지는 유기적 공연을 판이라 했다. 그러지 못 할 때 ‘토막’이라 했다. 또 굿이란 무당에 의해 주재되는 의례라는 작은 모습을 지칭함만이 아니었다. 보여지는 볼만한 것의 총체를 ‘굿’이라 했다. 그런즉 판굿은 춤을 추되 소리와 한데 어우러지게 하는 판이요, 춤을 추어 멀리 널리 뵈게 했던 옛 굿을 복원하자 함이다.
2004년 제7회 시댄스에 초청되어 격찬을 받았던 <춤추는 바람꽃 여성농악단>의 보다 무대화된 것이 이번의 판·굿 공연이다. 풍물의 판굿과 그 사이사이에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나와서 자웅을 겨루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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