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사)한국국악협회 26대 체제 임시총회에서 단일후보 이용상(전 부이사장)씨가 무투표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어제 21일 14시에 시작해 한 시간 동안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는 2년만에 소집된 전 26대 홍성덕 이사장 체제에 의해 이뤄졌다.
임시총회는 대의원 166명중 위임 15명 포함 91명이 참석, 성원이 되었다. 26대 홍성덕이사장은 개회선언에서 "27대 선임 결의가 무효가 되어 수장 없이 표류가 된 국악협회 정상화를 위한 신규 이사장 선출”을 위해 임시 총회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학곤 직무대행자는 "국악협회를 지켜보아 온 바 이용상 이사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초심을 잃지 않을 인물"이라고 개회사를 하였다.
강주용 선거관리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4명의 위원들이 6차의 회의와 법률 자문을 받아 2020년 제26대 이사회를 대의원으로 하고, 각 분과위원회는 자체조직임을 감안하여 2020년 분과 대의원”으로 한다고 했다. 또한 지회장에 대해서는 "일시적 이사장(임웅수)에 의해 인준된 지회장은 대의원에서 배제하고자 하였으나, 무투표 당선임이 확정된 이후로는 투표권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다만 총회원의 자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당선증 이용상"은 2022년 4월 21자로 강주영 위원장이 교부했다.
당선자 이용상 신임 이사장 인사에서는 "2020년 총회 이후 소송 사건으로 심려를 드리고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하고 미안한 마음을 밝히며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10년간 이사로 활동하는 동안 "국악협회가 관행과 타성으로 안주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도 했다. 그리고 우리와의 수교국 120개국가와 국악예술단 공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해외 지부를 30개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석부이사장은 김학곤, 부이사장에 김혜란, 유창, 김정민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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