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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강북구, 제3회 전국 4·19혁명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개최
4월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대상에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3백만원
판소리 애창하는 외국인도 환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3회 전국 ‘4‧19혁명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참가자는 5분 이내로 판소리 형태를 갖춘 창작곡으로 승부를 겨룬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4·19혁명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단체는 참여가 불가하다. 판소리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외국인은 신인부에만 출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3월 14일 부터 4월 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4월 16일 10팀의 참가자가 강북구 내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결선 단심제 형태로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판소리보존회, 국립국악원 등에서 추천한 심사위원이 공력, 음정, 박자, 가사 분야로 나눠 채점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에 뽑힌 각 1명은 3백만 원, 2백만원, 우수상에 뽑힌 2명은 각 1백만 원을 받는다. 장려상과 노력상을 받는 수상자에게도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회가 끝난 후 시상자들의 경연대회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서 볼 수 있으며, 차후 강북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행사 시 공연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창작 판소리경연대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가락으로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4.19혁명을 되새긴다는 의미가 크다”라며 "창작 판소리 작품이 춘향가·심청가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고 애창되기를 바라며, 온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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