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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의 발탈과 이동안 선생의 춤세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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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박정임의 발탈과 이동안 선생의 춤세계 8월 16일

  • 김지연
  • 등록 2007.08.05 23:18
  • 조회수 2,113
일시: 2007년 8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공연 소개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일종의 탈놀이로 광무대 시절에 명창 박춘재(朴春載)의 장기였다. 발탈의 기원에 대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보다 확실하고 대체적인 견해는 남사당패가 행한 꼭두각시놀음의 변형이거나 유랑예인(流浪藝人)들로부터 파생되었으며, 그것이 협률사(協律社)를 거쳐 광무대(光武臺)와 가설극장, 창극단 등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따라서 발탈의 기원은 일단 안성의 남사당패 놀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유력하며 이것이 주로 중부지방 일원에서 연희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발탈의 놀이판은 꼭두각시놀음의 포장막과 비슷한데 가로 130 cm, 세로 1 m 정도의 직육면체로 위와 뒤를 터놓고 앞과 옆을 막아놓았다. 그 안에 연희자가 누워 발목만을 포장 밖으로 내놓고 발목을 전후좌우로 움직여 탈이 웃거나 화내는 표정 등을 연출한다. 꼭두각시놀음처럼 포장막 앞에 한 사람이 앉아 발탈꾼과 재담을 나누며 극을 진행시킨다. 그 옆에는 피리 ·대금(大金) ·대금(大?) ·장구 ·꽹과리 등의 잡이[樂士]들이 자리 잡고 반주를 맡는다. 발탈의 춤은 어깨춤과 좌우치기, 목놀이 등 3가지의 춤사위가 등장하는데, 표출방법은 발의 움직임으로 하는 경우와 대나무나 실로 하는 경우 그리고 손으로 춤추는 경우도 있다. ●공연순서 1부 발탈 - 박정임, 조영숙, 임흥덕 악사 - 김미경(피리), 신유경(장구), 문진수(징), 신나리(쇠), 김윤영(대금), 김화영(태평소) 2부 진쇠춤 - 박경현 검무 - 이승은, 김세라, 홍서영, 임정은, 노경은, 김현우 설장구 - 문진수 승무 - 신나리 버나춤 - 문진수 신칼대신무 - 정현숙 풍물춤 - 문진수, 김경복, 서지우, 조성희, 박도현, 이선민, 서유림, 최성원, 최은미, 김정숙, 조성민 출연 *발탈 - 박정임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보유자) 조영숙 (전수조교), 임흥덕 (이수자) *악사 - 피리 : 김미경 / 장구 : 신유경 / 징 : 문진수 / 쇠 : 신나리, 대금 : 김윤경 / 태평소 : 김화영 *진쇠춤 - 박경현(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 이수자) *검무 - 이승은, 김세라, 홍서영, 임정은, 노경은, 김현우 *설장구, 버나춤 - 문진수 (이수자) / *승무 - 신나리 / *신칼대신무 - 정현숙 *풍물춤 - 김경복, 서지우, 조성희, 박도현, 이선민, 서유림, 최성원, 최은미, 김정숙, 조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