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장소원 원장, 재외동포들 한국어 교육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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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원 원장, 재외동포들 한국어 교육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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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재외동포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국립국어원 제공) 2022.04.05.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하여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5일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 원장은 "식목일에 심은 나무가 미래의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국립국어원과 재외동포재단의 업무 협약이 세계를 한국어로 푸르게 물들이는 울창한 숲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한국어 교사의 교수 능력을 인증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협업 사업은 물론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특히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글학교의 한국어 수업을 위한 콘텐츠와 교육자료 개발에도 협력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신나는 한국어(미취학 만 3세~6세용)'를 2020년 발간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자룔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