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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의 정정렬제 <춘향가> - 04월 28일

김지연
기사입력 2007.04.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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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희의 정정렬제 <춘향가> 일시 : 2007년 04월 28일 주최 : 국립창극단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문의 :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공연설명 2007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977년 판소리 감상회로 시작하여 1985년 국내최초의 완창판소리 상설공연으로 이어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공연이 올해로 22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190여명의 명창이 최고의 기량을 펼쳤으며 70,000여명의 관객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프리미엄 상설공연의 품격을 느꼈다. 이번 공연은 3월 18일 조통달의 <박초월제 수궁가>를 시작으로 12월 31일 안숙선(국립창극단 원로단원)의 <강도근제 흥보가>까지 모두 9회의 소리마당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공연은 이제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상설 전통무대일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판소리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모두 9명의 명창이 자신들의 스승에게 전수받은 고유의 귀한 소리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2007년은 국립창극단 초대단장이었던 동초 김연수선생의 탄생 100주년이어서 그를 기리는 애제자인 오정숙과 또 오정숙 명창의 애제자인 김성예 명창의 완창공연이 각각 6월과 11월에 올려져 동초제 판소리의 진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기획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한 여름밤의 시원한 소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던 8월의 심야완창판소리가 9월달에도 이어져 남산의 가을밤 정취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3월의 조통달, 4월의 최정희, 5월의 김일구, 6월의 오정숙, 8월의 성창순, 9월의 이옥천, 10월의 염경애, 11월의 김성예, 12월의 안숙선까지 아홉 명의 명창, 다섯 바탕의 판소리, 일곱 가지 소리제로 더없는 풍성한 소리마당이 될 것이다. 서편제, 동편제, 강산제, 동초제…각 유파별 다양한 소리 총망라! 2007년 완창 무대에서는 우리 판소리 ‘소릿제(制)’의 다양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꾸몄다. 판소리의 제(制)란, 전승계보에 따라 음악적 특성이 달라진 판소리의 유형으로, 현재 크게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 강산제 등이 있고, 이밖에 강산제의 한 줄기를 이루는 보성소리, 유명 명창들의 바디를 딴 20여 개의 제(동초제, 정정렬제, 박녹주제, 정정열제, 박봉술제, 등)가 있다. <2007 완창 판소리>에서는 각 유파별 다양한 소릿제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임방울,박초월선생께 사사받은 조통달의 박초월제 수궁가(3월),정정렬-김여란으로 이어지며 춘향가의 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최정희 명창이(4월), 끊임없이 고집해온 김일구의 박봉술제 적벽가(5월), 판소리계의 큰 스승이신 동초제를 오정숙과 김성예가(5월,11월) 강산제의 뿌리를 싹틔운 성창순의 보성소리 춘향가(8월), 이옥천의 박봉술제 흥보가(9월), 염경애의 유성준제 수궁가(11월), 안숙선의 <강도근제 흥보가>가 다양하게 이어진다. 또한 올해의 완창무대는 총9회중 4회가 판소리 다섯마당 중 가장 긴 <춘향가>로 꾸며져(4,6,8,12월) 춘향가의 유파별 소리를 감상하는 것도 관객들에게는 큰 재미를 더할 것이다. “흔하지 않아 더욱 귀한 소리 최정희” <정정렬제 춘향가>를 6시간이라는 길고 긴 시간, 1고수 1명창을 고집하며 최정희 명창과 박근영 고수가 관객을 휘어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정렬 낳고 춘향가 났다.>라고 할 정도로 정정렬제 춘향가는 대단한 바디이면서 또한 그 만큼 배우기 어려운 소리인데 그 외로운 길을 홀로 걸어온 최정희 명창의 소리는 참으로 기대가 된다. 김여란 문하로 입문하여 정정렬제 춘향가를 사사받고, 김여란선생이 타계하신 후에 성우향 문하로 입문하고는 강산제심청가를 배웠다. 무슨 하소연이 그리 많은 것인지 숱한 세월이 소리 속에 울고 울어 울음향이 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다시 소리로 승화시키며 현재는 산에서 독공을 하면서 성조 국악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출연 • 창자: 최정희 -김여란 문하 입문 -무형문화재 5호 이수 춘향가 국비장학 이수 -김여란 선생님 타계 후 성우향 문하 입문(심청가 수료) 그 이후 산에서 독공 -성조 국악교육원 운영 -성조 국악원 발표회 -정정열 바디 춘향가 발표회 (2002년 11월) -정정열 바디 춘향가 완창발표회 (2003년 3월) -유파 발표회, 정정열 바디 춘향가 (2003년 11월) -강산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 (2004년 11월) • 고수: 박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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