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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 김철진씨 수상
전국에서 6개 부문 166명 출전
30년 이어온 국내 최고 가야금경연대회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2.03.30 17:35
경남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기악부문에 출전한 김철진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30일 수상했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작곡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66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다.
김철진씨는 일반부 기악부문에 참가해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과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가빈, 황주원(중앙대)씨가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은 민수영(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윤준서(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편소영(현덕초), 작곡부문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유숭산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철진 씨는 일반부 기악부문에 참가해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김씨는 서울대 국악과 박사과정 중이며, 서울예술대학교와 국립국악중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큰상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잇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30년간 진행되어 온 국내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로, 김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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