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제83회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초청공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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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제83회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초청공연-제주도<11.10>

  • 최수옥
  • 등록 2002.11.08 17:07
  • 조회수 3,552
제주도서 제83회 전국체전 기념 초청공연 [img:경기도립2.jpg,align=left,width=130,height=105,vspace=0,hspace=0,border=1] [img:경기도립.jpg,align=right,width=180,height=115,vspace=0,hspace=0,border=1]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이준호)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초청공연을 11월10일(월) 오후 7시 제주도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다. ‘경기도립국악단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단 이준호 예술감독이 제주전국체전조직위로부터 개막식에 쓰일 행사음악 작곡을 위촉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제주전국체전조직위의 공식 초청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회의 후원에 의해 성사됐다. 이 감독의 개막행사 음악은 제주의 생성과 역사, 자연과 생활상, 미래상 등 ‘제주도’를 컨셉으로 한 20여분짜리 작품으로 1장-신들의 약속, 2장-도전의 역사, 3장-신세계를 향하여, 4장-어울림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립국악단은 창단 후 첫번째 제주 공연을 위해 단내 민요팀과 사물팀, 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 김권식 팀장과 함께 ‘제주바다’, ‘산천초목’․‘배띄워라’, ‘프론티어’, ‘팔도민요모음곡’, ‘고구려의 혼’ · ‘하바나길라’, ‘신모듬’ 등 동서양의 리듬과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무대를 준비한다. 첫 프로그램인 ‘제주바다’ 또한 이 감독이 제주도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작품이며, 기타 프로그램들도 제주도의 특색을 살려 이 감독이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다. 한편 제주도 각급 학교에서 쓰이는 음악교과서에는 이준호 감독 작곡의 ‘시선뱃노래’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경기도립국악단 또한 제주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악강습을 실시하는 등 제주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 매우 좋은 평판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