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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소리청 2006 花鳥風月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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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온고을소리청 2006 花鳥風月 11월 12일

  • 김지연
  • 등록 2006.11.07 18:42
  • 조회수 2,068
일 시 : 2006년 11월 12일 오후 3시 장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 063-280-7000 *온고을소리청* 1989년 11월 금강문화연구원으로 법인 발족하였으며 2001년 온고을소리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영자 선생이 취임함으로써 방대했던 예술사업들을 무대공연사업으로 일축하여 현재 3회 까지 기획공연을 하였다. 또한 전반적인 공연사업과 더불어 전통 창극을 주요사업으로 하여 창극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전통문화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고을소리청은 창극의 본바탕의 장소가 될 것이며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시켜 각 분야의 예술단체들을 배출 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프로그램* 1. 화초사거리 :화초사거리는 전라도지방을 중심으로 불리어지고 있는 남도민요이다. 이 곡은 전라도 옥과의 신방초가 지었다고 전해지며, 선율 구성음이 솔.라.도.레.미이며 도로 종지하는 경기선법(경토리)으로 되어있다. 화초염불 부분은 굿거리장단으로 되어 있으며, 육자배기 선법이 뒤섞여있는 통절형식이다. (출연 박경숙, 김공주, 김양춘, 박영순, 조경하, 최경희, 이연정, 전애현, 박선, 장수민, 김혜미, 이승경, 장일현, 최민정, 이경은, 강재민) 2. 광대가 :조선후기 신재효가 지은 단편가사이다. 판소리를 부리기전에 목을 풀기위해 부르는 허두가사설로 쓰였다. 이 노래는 광대들이 지녀야할 4가지 자질, 즉 광대치레를 말하고 있다. 그것은 광대의 외모, 기품과 같은 천생의 인물치레 문학적 요소인 사설치레 음악적 요소인 창곡 통달의 득음 그리고 연기적인 능력인 너름새(발림)이다. 그 옛날 많은 명창들이 불러왔으나 그 맥이 끊기게 외어 사라졌다가 김일구 선생이 그 가사에 곡을 붙여 하나의 단가로 불려 지게 되었다. (출연 김정태, 김경호, 민국렬, 김도현, 윤석기, 김성환) 3. 판소리 수궁가 中 고고천변 :고고천변 판소리 수궁가 中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세상에 나온 자라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 경치를 그린 대목이다. 문학성이 높고 소리의 구조가 탄탄하여 단가로 불리어 지기도 한다. (출연 안이호, 이정훈, 김현중, 박현영, 김은석) 4. 김일구류 아쟁산조합주 :산조란 남도소리의 시나위가락을 여러 장단의 틀에 넣어 연주하는 기악 독주 음악이다. 그 중에서도 아쟁이라는 악기가 들려주는 산조의 음색은 옛부터 한이 많다는 한국인의 가슴 언저리 사연을 가장 가깝게 대변해주는 악기가 아닌가 싶다. 삶의 갖가지 동상을 자신의 음악속에 기꺼이 함축하여 독보적인 음악으로 탄생시킨 김일구류 아쟁산조는 이 시대 한번쯤은 귀 기울려 들어 봐야할 값진 음악이다. (출연 김경호, 황승주, 김도현, 전지선,, 김참다운, 홍민주, 장지윤, 이호준, 김현구, 이진수) 5. 판소리 수궁가 中 초앞 (출연 이남행) 6. 단막극 춘향전 中 어사상봉막 (어사-김수정, 춘향모-신지운, 향단이-오하늘) 7. 단막극 어사와 나무꾼 :어사와 나무꾼은 판소리 춘향가 中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영특하고 우멍스러운 나무꾼을 만나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해학과 풍자로 엮어낸 단막극이다. (출연 김일구, 김영자) 8. 신뱃노래 :남도민요인 뱃노래를 사물놀이 악기의 반주로 더욱 활기차게 재편곡한 곡이다. 출연진 전원이 나와 역동적인 우리의 몸짓과 흥겨운 소리와 함께 공연의 휘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출연 조용안, 김건형, 황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