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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 대금 독주회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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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양성필 대금 독주회 9월 30일

  • 김지연
  • 등록 2006.09.19 14:50
  • 조회수 1,794
대금연주자 양성필과 함께하는 뉴에이지 콘서트 ▶일 시 : 2006년 9월 30일(토) 오후 7시 30분 ▶장 소 : 대구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 ▶주 관 : 공연기획 지원클래식 080-009-7942 ▶공연문의 : 080-0090-7942 새로운 영역과의 끊임없는 조우를 통하여 음악이 지닌 양식을 좀더 자유롭게 드나들며 경계 없는 음악으로 새로운 흐름을 선도 하고 있는 그의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연주자 최초로 양성필 프로젝트 밴드를 구성하여 새로운 뉴에이지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연주자 이면서 작곡을 겸비한 그의 세 번째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이기도한 공연에서는 생명과 명상을 위한 테마 아니마 (Anima) 와 자유로운 영혼의 흐름을 위한 테마 아니무스 (Animus)로 꾸며진다. 아니마(Anima)는 라틴어에서 공기, 숨, 생명, 영혼, 정신이란 다양한 뜻을 지칭하고 아니무스(Animus)는 정신, 마음, 영혼, 의식을 뜻하는 말이다. 아니마(Anima)는 물리적이고 구체적인 상태를 말하는 공기, 숨, 생명을 지칭하는 개념과 비물질적이고 추상적 의미인 정신이라는 개념이 섞여있다. 아니무스(Animus)는 비물질화 된 오직 정신만의 개념이다. 정신의 고요함과 생명의 역동성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에는 양금과 단소연주의 명상음악 KARMAⅠ, KARMAⅡ 소금연주곡“休”“The Origin of Dance" 대금연주곡 ”“수선화”“어떤 하루”“아리랑”등 양성필의 곡에 문현주, 전일환씨가 편곡을 맡았으며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이 함께 연주 한다. 또한 헌정 곡으로 작곡가 이상만선생의 “달빛의노님”과 김무섭의 전자음향과 대금을 위한 “뭇" 이 연주되어 두 작곡가의 독특한 개성을 감상할 수 있어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한 음악가의 영적항해로부터 나오는 음악은 하나의 흐름이고 이런 흐름 안으로 함께 호흡하고 그 흐름을 타고 영감을 얻고 카타르시스를 체험 하는 것 또한 우리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의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