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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태극기·한복 홍보…삼일절 맞이 행사 '풍성'

전국 20개 초·중·고에 한지 태극기 695개 보급
국립중앙박물관, 한복 착용 무료 입장 이벤트
가수 송가인, 한복 홍보대사 위촉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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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착용 혜택 행사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2.2.28.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03주년이 되는 삼일절을 맞아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3월 2일 전국 20개 초·중·고등학교 입학식에 한지 태극기 695개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

    한복 교복을 도입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지 태극기 도입 희망 여부를 조사해 태극기 보급 대상 학교 18개교를 선정하고, 여기에 추가 희망학교 2개교를 더해 총 20개교에 태극기를 전한다.

    이는 전통 한지에 대한 수요가 위축면서 한지 공방들이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전통 한지 제조업체 수가 1996년 75개에서 2021년 32개로 급감했다. 문체부는 전통 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20년 한지 방명록, 2021년 한지 상장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복을 체험하고 한복의 멋과 매력을 알리는 행사도 열린다. 삼일절에 한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 '조선의 승려 장인'과 특별전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월1~6일 한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고 한복 등 핵심어를 표시해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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