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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박상진 교수 세계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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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박상진 교수 세계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

  • 편집부
  • 등록 2011.03.07 04:38
  • 조회수 1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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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상진 교수)

 

동국대학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8일 한국음악과 박상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상진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 :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1년판과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1세기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11년판에 선정됐다.

서울음대 국악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성균관대 유학과에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북도립국악단 지휘자, 대구시립국악단 지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지휘자를 거쳤다.

박 교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8년 9월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민족악단 중 세계 최초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해외 민속악단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등재된 인명사전은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과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21세기 탁월한 지성'의 2011년 판이다.

박 교수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국악도로서 그동안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전통음악을 공부하는 분들께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BC와 ABI 인명사전은 '마르퀴스 후즈 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동국대 예술문화진흥연구소 소장으로서 예술문화의 진흥 작업을 통한 한류의 다양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학술적 영향을 모으고 있으며, 중국의 조선족과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등 한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