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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해외홍보 50년…세계를 향한 두드림, 큰 울림이 되다

정현조 기자
기사입력 2021.12.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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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 50주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외신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15일 구 외신통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코시스센터(KOCISCenter)의 문을 열고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시스센터는 서울에 상주하는 외국 특파원과 방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취재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외신과 부처 간 소통 접점이 되고자 첨단 LED 영상 장비가 설치된 다목적홀, 회의실, 외신기자의 업무와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 카페테리아·라운지, 촬영실, 편집실, 개인 작업실, 인터뷰실, 외신대변인 업무공간을 구축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계기 새로운 비대면 취재환경에 대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코시스센터 다목적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코시스센터 다목적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또 코시스센터 누리집(www.KOCISCenter.kr)을 새롭게 열어 외신 홍보 일정 공유, 브리핑 참여, 보도자료 배포, 시설 예약, 기자증 발급 등 비대면 취재를 위한 제반 사항도 일괄 지원한다.

     

    이번 ‘코시스센터’가 문을 연 것은 기존의 기재부, 외교부 등 외교 안보와 경제 관련 부처를 넘어 문체부, 환경부, 복지부 등 9개 부처가 외신대변인을 추가로 배치하고 외신대변인협의회 확대 운영과 외신대변인 교육연수, 홍보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외신과의 소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해문홍은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 해외 한국문화 홍보 발전을 위해 애쓰고 해문홍 업무에 협조한 관계자와 관련 단체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아부다비에서 비영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시네마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한국 영화 확산에 기여한 모하마드 카와자 시네마 스페이스 대표(디렉터) ▲40여 년간 한국학 강의 등을 통해 역사 왜곡 대응을 지원한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학 명예교수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해외 홍보자료를 영어로 번역하고 감수해 수준 높은 영문 홍보자료 제작을 지원한 티모시 앳킨슨 서울 외대 겸임교수 ▲한국연극의 일본 진출과 한일 연극인 교류에 기여한 ‘일한연극교류센터’ 등 유공자 3명과 유공 단체 1곳이 받는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해문홍 개원 50주년을 계기로 확대해 개소하는 코시스센터는 외신과 정부의 소통 거점으로 더욱 활발하게 외신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국제적 의제의 발신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50년 동안 대한민국 해외홍보를 총괄하는 해문홍은 세계를 향한 더 큰 두드림을 위해 세계 속 한국문화 확산과 정책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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