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한형석·윤정규·허영길…유명 예술인 아카이빙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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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윤정규·허영길…유명 예술인 아카이빙전 '부산'

  • 편집부
  • 등록 2021.11.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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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963 국제갤러리 부산점

 

부산문화재단이 수영구 망미동 F1963 석천홀에서 '부산'전을 11월20일~12월12일 개최한다.

F1963은 옛 와이어 제조설비가 있던 고려제강 공장터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개장했다.

 부산문화재단의 여러 아카이빙 사업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기획전이다.

'부산'전은 2개 세션으로 이뤄진다. 1부 '부산예술인 아카이빙'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계 예술인을 선정,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한 결과를 선보인다.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의 주인공 고 한형석, 2020년도 선정 부산예술인 2인(고 윤정규·허영길), 2021년도 선정 부산예술인 3인(허만하, 고 이상근, 고 황무봉) 등 총 6인의 아카이빙 전시로 구성된다.

2부 '부산문화재단 출판' 시리즈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발간 중인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가 다룬 부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람자들은 부산의 시장·점포·마을 등을 총서 주제로 정해 이야기 형식으로 접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기획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남성중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실내악, 인디밴드가 공연하는 '부산을 부르다'가 매주 토요일 4회 열릴 예정이다. 관람자들은 공연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용두산엘러지’부터 ‘부산찬가’ 등 부산의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