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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제60회 3·1 민속문화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다.
그러나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 행사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각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영산지방의 영산(靈山)인 영축산과 함박산의 정기와 위세를 화합해 향토수호의 상징으로 삼기 위한 살풀이 민속의 하나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해마다 3·1 민속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다.
201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 행사는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지난달 24일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창녕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개최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준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3·1 민속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영산 3·1 민속문화향상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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