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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백신 접종 완료했는데 해외 여행 가볼까?

편집부
기사입력 2021.10.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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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 = 인터파크투어) 2021.10.22.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해외 하늘길이 열리면서 잠재됐던 해외여행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경우 일부 고위험국가를 제외한 한국인 입국자는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증명하듯 G마켓, 옥션, 인터파크투어 등 여행업체들의 국제선 항공권 매출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백신 접종 완료자 기준 실제 해외여행을 고려할 수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하와이의 경우 출발 기준 72시간 전 하와이주 지정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의무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지정 검사기관이다.

    괌 역시 음성 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괌은 백신 미접종 6세 미만 어린이도 음성 확인이 되면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첫 번째 '트래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을 맺은 사이판의 경우 5일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두 번째로 협정을 맺은 싱가포르의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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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짐바란 해변 (사진 = 인터파크투어) 2021.10.22.

     

    태국 푸켓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입국 허가서, 해외여행 보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시한 한국인에 대해서는 무격리 여행을 허가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방콕도 한국인 여행객을 받는다.

    아울러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터키,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도 음성 확인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발리는 자가격리 일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여행 제한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내년 초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잦은 코로나 검사와 비용, 해외 여행 보험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붙긴 하지만 그럼에도 해외여행객들은 늘어나는 추세"라며 "내년에는 좀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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