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니나노 페스티벌' 보러 오세요...'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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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 페스티벌' 보러 오세요...'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

  • 편집부
  • 등록 2021.10.11 01:41
  • 조회수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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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1 케이-무형유산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10.05.

 

 

 '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최하는 '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은 한류에 힘입어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누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무형유산 전승자를 비롯해 무형유산과 관련된 예술가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14일에는 '니나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는 민요 기반으로 파격적인 편곡과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은 음악인들의 무대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조선의 아이돌 놈놈, 허송세월밴드가 뭉친 OBSG 공연, 창작집단 경기남부재즈, 경기민요 성슬기가 공연을 펼친다.

15일에는 '월드뮤직올스타전'’이 진행된다. 방송 '미스 트롯' 출신 가수 송가인·유희스카의 협업 무대, 양금·퍼커션·베이스로 구성된 '동양고주파'의 공연, 영상과 음악으로 굿을 재해석하는 '미디어샤먼'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무형유산 HIP 스테이지' 무대가 열린다. 장문희 명창과 록밴드 '크라잉넛'이 만난 판소리와 펑크의 색다른 무대와 통음악과 미디어아트를 재해석해 보여주는 무토와 입과손스튜디오의 이색 공연이 선보인다.

전승자들의 길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1986년생 연희꾼들로 결성된 연희팀, 난장앤판·진명, 느닷, 그룹 '바라지'와 전통 소재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이는 단체, 움직임 팩토리 등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버나 돌리기, 죽방울 돌리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K-플레이존과 K-민속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공연과 체험은 무료다. 중정에서 열리는 주요공연은 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웹사이트와 전화로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